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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 항소심 재판부에 북중미 월드컵 출전 원한다며 선처 호소"
[ 아시아경제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
(32)가 항소심 재판부에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KBS는 "
황의조
가 지난달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3부(부장판사 조정래 진현지 안희길)에 제출한 93장 분량의 항소이유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축구선수
황의조
(32) 씨가 지난해 10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두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허영한 기자KBS에 따르면
황의조
는 항소이유서에서 "(자신은)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라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줘야 할 뿐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자신이 축구 국가대표로서 국위선양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형이 확정될 경우 "국가대표로서의 삶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다만
황의조
의 국가대표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23년 11월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
를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며
황의조
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다. 협회 공정위원회 운영 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성폭력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선수는 영구제명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받는다. 또 협회 선수 등록 규정에도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인 선수는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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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미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지난 19일 2심 첫 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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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고 합의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사진으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피해가 다소 적다"며 "전과도 없고 그동안 축구선수로 국가를 위해 열심히 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심 형이 다소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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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불법 촬영이 아니라고 하고 피해자의 직업과 혼인 여부를 특정하면서 보도자료를 돌렸다"며 "이후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높아져 피해자는 정신과 상담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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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2022년 6~9월 피해자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황의조
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했다.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황의조
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공소 제기 이후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고, 현재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의조
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황의조
측은 이에 항소했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7월 24일 오후 3시 30분께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6.23 08:27
‘불법촬영’
황의조
“난 간판 스트라이커, 대표팀 기둥 역할해야”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황의조
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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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에 이런 내용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고 KBS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황의조
는 총 93페이지 분량의 항소이유서에서 “내년 6월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비결을 전달해 줘야 할 뿐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가대표로 복귀하고 싶다며 재판부에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11월 불법촬영 의혹 등을 이유로
황의조
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다.
디시트렌드
2025.06.22 20:18
황의조
, 소속팀 잔류 영웅 등극…7호골에 도움까지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에서 뛰는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가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을 잔류로 이끌었다.
황의조
는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코니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쉬페르리그 35라운드 코니아스포르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선제골, 전반 40분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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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을 앞세운 알라니아스포르는 2-1로 승리했다.알라니아스포르는 15위(승점 42)로 강등권 상단인 16위 보드럼(승점 37)과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1부 잔류를 확정했다. 자칫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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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리그 7득점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황의조
(가운데). 알라니아스포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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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피해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이행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디시트렌드
2025.05.26 10:40
“
황의조
도 피해자”라는 재판부…“흉측한 판결” 피해자 측 반발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33)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법정 구속을 피하자 피해자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 재판부는 “
황의조
역시 영상 유포의 피해자”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지만, 피해자 측은 “유명인인 피고인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징역 1년·집유 2년…검찰은 징역 4년 구형재판부는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고 아직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제3자가 유포한 영상과 사진만으로는 피해자의 신상을 특정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공소 제기 이후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고, 현재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또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도 다른 범행(영상 유포)의 피해자이고 이에 가담한 바 없어 다른 범행으로 초래된 피해까지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에 들어갔던 황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팬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앞서 검찰은 황씨에 대해 징역 4년형과 5년 간의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황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법정 구속은 면했다.피해자 측 “피해자 입 틀어막아…예견된 참사”재판부가 검찰의 구형에 못 미치는 형량을 황씨에게 선고하자 피해자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뉴시스와 이데일리에 따르면 피해자 측 이은희 변호사는 판결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판결은 피고인보다 피해자에게 더 잔혹한 법원에서 일어난 예견된 참사”라며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평생 벗어나기 어려운 불안을 남긴 불법촬영 범죄자에게, 피해자에게 노골적인 2차 가해를 저지른 유명 축구선수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의 명예가 훼손될까 걱정하며 피해자의 발언권을 박탈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법원에 나와 직접 하라며 입을 틀어막았다”며 1심 판결에 대해 “흉측하다”고 일갈했다.황씨는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황씨의 불법 촬영은 2023년 6월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유포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황씨가 영상 유포자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영상 유포자가 황씨의 형수 이모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황씨가 해당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정황이 드러나 황씨 역시 기소됐다.형수 이모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황씨는 피해자 A씨가 합의금을 수령하고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해 2억원을 공탁해 ‘기습 공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소속팀 6월 계약 종료…선수 생명 불투명2020년을 전후해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씨는 불법 촬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된다.황씨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피해자 측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경우 2심 및 3심에서 징역형이 내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법정 구속을 면하더라도 현 소속팀에서의 재계약이나 타 구단 및 리그로의 이적, 이를 위한 취업비자 발급 등이 순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선수를 K리그가 받아들일 가능성도 사실상 없다는 게 중론이다.
디시트렌드
2025.02.14 15:45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아시아경제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
(33)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총 4회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영상으로 촬영해 범행 횟수,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 등에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고 판단했다.다만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피고인이 공소 제기 이후 피해자를 위해 상당액을 공탁했고, 현재까지 아무런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이어 "비록 촬영물 일부가 제3자의 다른 범행으로 인해 SNS에 유포됐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더 큰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도 다른 범행의 피해자이고, 제3자 유포한 영상이나 사진만으로는 피해자의 신상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황씨는 2022년 6~9월 피해자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황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황씨는 지난해 법원에 기습적으로 2억원의 공탁금을 내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은 변론종결 후 피해자가 (합의금) 수령 및 합의 의사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음에도 2억원을 공탁했다"며 "(양형에) 유리하게 참작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황씨는 이날 선고 직후 피해자에 전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축구 팬들한테 많이 사죄드리고 있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평생 벗어나기 어려운 부담과 불안을 남긴 불법촬영 범죄자에게, 노골적인 2차 가해를 저지른 유명 축구선수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2.14 15:28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33·알란야스포르)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었다.재판부에 따르면 "불법 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네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다만 황씨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과 제3자의 범행으로 촬영물이 SNS에 유포됐고 황씨가 해당 범행에는 가담한 바가 없다는 점을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로 예정됐던 1심 선고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에 따라 14일로 연기됐다.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던 황 씨측이 최근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영상통화를 몰래 녹화한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이에 검찰은 황 씨가 피해자에게 녹화 여부를 밝히지 않고 촬영하게 했다는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앞서 황씨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 1명에 대해서는 황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으나 다른 1명에 대한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디시트렌드
2025.02.14 15:10
[속보]'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아시아경제 ]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2.14 14:41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 1년·집유 2년…“피해자 충격, 용서도 못 받아”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33)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고 아직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다만 재판부는 “제3자가 유포한 영상과 사진만으로는 피해자의 신상을 특정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공소 제기 이후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고, 현재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황씨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은 2023년 6월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이용자가 이를 유포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황씨는 해당 이용자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유포한 사람이 황씨의 형수 이모씨로 드러났으며, 황씨는 해당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영상을 유포한 황씨의 형수는 징역 3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하고 5년간의 취업제한을 요청했다.
황의조
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피해자 측이 항소해 2심으로 이어지고 재계약 또는 이적이 불발될 경우 황씨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디시트렌드
2025.02.14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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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1심 무죄… “범죄 증명 안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
(33·알란야스포르) 측에 불법촬영 혐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조모 경감에게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2무죄를 선고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의심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공소사실이 법관으로 하여금 확신에 이를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조 경감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한 변호사에게
황의조
사건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같은 해 7월 구속기소 됐다. 조 경감은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이 사건 수사는 지난해 2월
황의조
측이 경찰에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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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말했다고 주장했다.재판 과정에서 조 경감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다른 경찰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이 판사는 “검사가 주장하는 1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4일) 이후 2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5일) 사이에 언제라도 (압수수색) 집행 계획서 자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거나 구두로라도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한 내용으로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하고 집행이 임박해서야 2차 누설을 했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황의조
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기소 돼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황의조
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다.
디시트렌드
2025.01.21 12:33
'불법 촬영'
황의조
, 일부 혐의 무죄 주장… 내년으로 선고 연기
[ 아시아경제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32)가 최근 대법원 판례를 들며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선수
황의조
씨(32)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두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허영한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당초 재판부는 이날 황씨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지만, 검사가 1심 선고를 앞두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변론이 재개됐고 선고기일이 연기됐다. 선고기일은 내년 2월 14일로 잡혔다.앞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던 황씨 측은 최근 대법원 판례를 들며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법원은 '휴대전화에 수신된 신체 이미지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황씨 측은 이를 근거로 피해자와의 영상통화 중 몰래 녹화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라고 주장했다.이에 검찰은 최근 공소장을 변경해 황씨의 혐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기재했다. 검찰은 황씨가 피해자의 신체를 녹화하고 있음에도 이를 밝히지 않고 피해자에게 촬영하게 했다는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아울러 검찰은 황씨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의 2억원을 법원에 공탁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형사공탁이란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없는 경우 가해자가 합의금 등을 법원에 맡겨두는 제도인데, 일부 피고인이 판결 선고 직전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기습적으로 공탁금을 맡겨 양형에 유리한 사유로 반영되는 일이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검찰은 "피고인은 변론 종결 후 피해자가 (합의금) 수령 및 합의 의사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음에도 2억원을 공탁했다"며 "(양형에) 유리하게 참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기습공탁이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최후진술에서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한해 선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축구에만 전념하면서 살도록 하겠다"라고도 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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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황씨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6월 황씨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디시트렌드
2024.12.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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