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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작 '일과 날', 아홉 명의 하루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 수상에 이어 2025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 등 연이은 영화제 초청 및 수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휴먼 다큐멘터리 이 아홉 명의 보통의 하루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감독: 박민수, 안건형 | 출연: 박인수, 이승진 등 | 제작: 비우무비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7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 수상에 이어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크리스틱 초이스'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비평적 조명, 담론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을 포함하여 총 11편이 선정되었고 선정위원회에서 뽑은 1편에 '비평가의 시선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 세상을 지탱하는 진심을 담은 기록. 그들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모여 우리 사회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이다.개봉에 앞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인정받은 휴먼 다큐 은 오직 아홉 명의 인물이 보내는 하루에 집중한다.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식, 일과 마주하는 태도, 반복되는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삶의 깊이를 차분히 그려낸다.염부, 마네킹 제작자, 양조장 직원, 재활용 공장 노동자, 전파사 노부부, 식당 주인, 프리랜서, 사무직 종사자,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까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일’과 그 안에 담긴 삶의 고민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모두의 경험과 기억 속에 조용히 와닿는다.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노동의 결을 비추고 있다. 마네킹 제작자, 식당 주인, 전파사 노부부의 세월이 깃든 섬세한 손길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여온 시간과 노동의 깊이를 짐작하게 한다.염부, 재활용 공장 노동자, 프리랜서의 현장에서의 모습은 각기 다른 풍경 속 자신의 하루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 양조장 직원, 사무직 종사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루를 살아내며, 삶과 노동이 맞닿는 순간들을 드러낸다.이처럼 특별할 것 없는 하루가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는 이 다큐멘터리는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진심 어린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 은 오는 7월 16일, 관객들과 만나 일상의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7.09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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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 영화제 뜨겁게 달군 '꽝소시효', 주연 지승현 폐막식 참석 화제! 국내 개봉 전 월드 프리미어 성료 (출처 : DANAFF) 왼쪽부터 지승현, 송민경 배우[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 가 성공적으로 국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감독: 김희성 | 출연: 지승현, 정혜성 외 | 제공/제작: 메이크 더 필름 | 공동제작: 디 아크 비나(The Ark Vina), 빅웨일엔터테인먼트 | 배급 : 시네마뉴원]지난 5일 폐막한 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DANAFF)에서 한국 영화 가 화제작으로 조명받으며 월드 프리미어를 성료했다.특히 의 주연 지승현은 폐막식에도 참석해 현지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지승현은 “다낭은 활기찬 영화의 도시이고,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해 현장에서 큰 반응을 끌어냈다.현지 언론도 폐막식에 참석한 지승현의 모습을 빠르게 전하며 가 이번 영화제 기간 중 단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또한 폐막식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김희성 감독과 배우 지승현 등 의 주요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김희성 감독은 는 “소통과 대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배우 지승현은 “전작에서는 강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주로 보여드렸는데, 는 액션, 로맨스, 코미디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제작사 메이크더필름의 대표는 "한분 한분의 정성과 열정으로 가 만들어졌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무대인사가 진행된 상영관 곳곳에서는 큰 박수와 호응이 터져 나오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왼쪽부터 제작사 대표, 김희성 감독, 지승현, 송민경, 서진원, 이윤서(아역) 배우베트남 프랑스 대사관 주최 만찬 현장, 지승현 배우와 대사관 그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한 ‘프랑스-베트남 씨네 런치(France-Vietnam Cine Lunch)’ 오찬 행사에도 의 주연 지승현과 제작사가 공식 초청받아 더욱 이목을 끌었다.이번 오찬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영화에 대한 철학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한국 영화를 대표해 가 참석하며 국제 문화의 장에서 또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제3회를 맞은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DANAFF)는 베트남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특히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돼 한국 영화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박성웅, 문소리 등 대표 한국 배우들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동호 감독이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또한 프랑스 국립영화진흥기구(CNC), 미국영화협회(MPA) 등 세계 영화 기구들 또한 참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한편, 는 공소시효 만료를 30일 앞두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몸을 숨긴 전직 조직원 ‘성철’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믹 액션 영화다.피시아이 국제영화 특별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김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굿 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의 지승현과 [싱글남녀], [우리 결혼했어요]의 정혜성이 주연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예고한다.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마친 영화 는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7.08 11:27 -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 7월 23일 4K 국내 정식 개봉! 메인 포스터 & 보도스틸 대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스터 피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이 감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4K로 복원되어 오는 7월23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한다.[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Ι 수입/배급: 일미디어]영화 , 등을 연출하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을 비롯해 무려 네 편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해 이 부문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탈리아 출신 감독이다.지난 2023년 10월4일부터 17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15개 전관에서 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던 은 일과 사생활 모두에서 혼란에 빠진 영화감독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 환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내용으로 페데리코 펠리니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영화화해 커다란 화제를 불러 모았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의 주연이자 이탈리아의 명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코에 손가락을 대고 누군가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10편중 하나”라는 문구와 검정과 빨강 문양의 영화 제목도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1963년 개봉된 영화 은 1964년 제3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에 노미네이트되었을 뿐만 아니라, 페데리코 펠리니에게 1957년 , 1958년 , 1962년 에 이어 네번째로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그리고, 에 이어 이탈리아 영화로는 역사상 두 번째로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패션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연거푸 전세계 영화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주연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와 아누크 에메를 또 다시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만든다.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총 20컷 가운데 엄선된 10컷이다. 영화감독 구이도는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꿈을 꾼다. 영화 감독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 있던 그는 요양을 핑계로 온천에 가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로 인해 일을 벗어날 수 없다.여생을 편히 보내는 노인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환상처럼 보기도 하고, 마음 속에 나타나는 그의 이상적인 여인 클라우디아에게 안식을 구하기도 한다.이처럼 은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 환상의 기억이 혼재되어 예술가가 겪게 되는 혼란과 불확실성을 표현하는 작품 답게 온천에서의 생활, 여배우 클라우디아의 만남을 비롯해 거대한 야외 세트장을 만들어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지휘하며 영화를 연출하는 장면이 장엄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질 때 그가 왜 위대한 감독이며 명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다 수상 기록 보유자이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4K로 복원된 은 7월 23일 만나 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7.08 11:19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00에서 3위 기록 출처=넷플릭스[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순위로, 올해 발매된 OST 앨범 중 최고 순위다. 이 앨범은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사냥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의 OST로, 특히 영화의 주요 곡들이 포함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작품으로, K팝과 액션이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의 감독은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과 미국 출신 크리스 아펠한스가 공동 연출했으며, 유명 배우 이병헌과 안효섭이 각각 메인 빌런과 보이그룹 리더 역할로 더빙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글로벌 시청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영화 속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테이크 다운’(Take Down), ‘골든’(Golden),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곡들은 OST 앨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유어 아이돌’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 지민의 ‘후’(Who),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등과 함께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곡들 중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이번 빌보드 200 차트에서 4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에서 톱 10에 진입한 첫 번째 사례로, 그룹의 성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와 관련된 성과들은 K팝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의 인기를 보여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시트렌드 2025.07.08 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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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4일 디시트렌드 영화·드라마女 정상 김혜윤 SNS[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배우 김혜윤이 7월 4일자 디시트렌드 영화·드라마 여자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총 114,750표를 얻은 김혜윤은 이날 일간 2관왕에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팬들은 “상큼한 미소를 보며 더위를 잊는다”는 메시지로 그녀의 긍정 에너지와 연기 열정을 응원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온 김혜윤은 단단한 팬덤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기투표 순위 (7월 4일) ⓒ디시트렌드 문가영·고아라, 꾸준한 인기 입증2위는 113,536표를 기록한 문가영이 차지했다. ‘그놈은 흑염룡’ 속 매력적인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내 스타일”이라는 팬들의 반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위 고아라는 104,832표를 획득했다. “아름다운 외모에 완벽한 연기까지”라는 응원처럼,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로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4~5위는 이세영, 채수빈4위는 이세영으로 102,690표를 기록했다. 건강과 촬영을 함께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지지에 힘입어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했다.채수빈은 101,518표로 5위에 올랐다. 그녀의 따뜻한 이미지와 친근한 연기력이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10위는 김지원, 김유정, 이재인, 박은빈, 박민영6위부터 10위까지는 김지원, 김유정, 이재인, 박은빈, 박민영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실력파 배우들의 경쟁 구도, 하반기 활약 기대상위권에 포진한 김혜윤, 문가영, 고아라를 비롯해 10위권 내 배우들 모두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실력파로 꼽힌다. 하반기 방송 및 OTT 라인업에 이들의 이름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배우 간 치열한 팬심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디시트렌드 2025.07.07 17:20 -
2,470만 뷰 유튜브 괴담 모티브! 영화 '이상한 집', 제작 비하인드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470만 뷰 유튜브 괴담을 모티브로 완성된 화제의 영화 의 원작자와 감독이 작품 속 기묘한 공간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수입/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 원작: 우케츠 – ‘[부동산 미스터리] 이상한 집’ 유튜브 영상 | 감독: 이시카와 준이치]은 공포 유튜버 ‘레인맨’이 어딘가 기이한 주택 평면도에 숨겨진 비밀과 그 속에 담긴 섬뜩한 괴담을 파헤치는 이야기.원작자 우케츠는 2018년 웹사이트 ‘오모코로’에 평면도에 얽힌 기이한 이야기를 연재하며 괴담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해당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 누적 조회 수 2,470만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원작자 우케츠는 “대표적인 공포 소재인 ‘절대 열면 안되는 방’과 ‘평면도 괴담’을 섞으면 어떨지 생각했고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장르의 이야기가 탄생했다”라며 조금 더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미스터리 괴담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을 밝혔다.에는 원작자 우케츠 자신을 모티브로 한 극 중 주인공 ‘레인맨’ 아메미야를 비롯해 건축 설계사, 미스터리한 여성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아메미야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건축 설계사 쿠리하라에 대해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심지가 흔들리지 않고 보는 사람이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이른바 탐정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라며 단서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력자 설정의 비하인드를 전했다.또한, 미스터리한 여성 유즈키에 대해 “그녀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며 숨어 있던 또 다른 진실이 밝혀질 것을 암시하는 핵심 인물임을 밝혔다.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니 몸 전체가 울리는 감각이 매우 신선했고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느낌이었다”라며 극장에서의 관람을 추천했다.옴니버스 공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연출했던 이시카와 준이치 감독이 을 통해 본격적인 장편 공포 영화에 도전했다.감독은 “학생 때부터 무서운 영화를 자주 봤고 언젠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은 마침내 그 꿈을 실현한 작품”이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이시카와 준이치 감독은 “집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실제로 기이한 구조의 주택이 핵심 배경인 만큼, 기존 주택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부분을 직접 세트로 제작하며 공간의 미스터리함과 몰입감을 높였다.여기에, 미스터리한 여성 유즈키에 대해 “미스터리한 느낌과 그녀가 안고 있는 불행을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 하나까지 신경 썼다”며 시각적인 연출의 섬세함도 강조했다.또한, 감독은 “마미야 쇼타로와 사토 지로 콤비는 차분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아주는 힘이 있었다”라며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버디 무비로서 영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배우진의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탄탄한 원작과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 베테랑 배우진의 연기력으로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은 오는 7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7.07 12:11 -
롯데온, 여름방학 맞아 '엘데이' 연다... 워터파크·호텔·영화까지 파격 할인 롯데호텔월드 폼폼푸린 망고 브런치 뷔페. [사진=롯데온][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7일 단 하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엘데이(L.DAY)’ 특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엘데이’는 달력상 알파벳 L자 형태로 배열되는 날짜(매주 월요일 및 매월 마지막 주 월·화·수요일)를 기준으로, 롯데 계열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온만의 생활밀착형 마케팅 캠페인이다. 7월에는 7일, 14일, 21일, 22일, 23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중 21일은 ‘메가 엘데이’로 지정해 최대 규모의 혜택을 마련했다.7월 7일 ‘엘데이’는 여름방학을 테마로, 여행·문화·외식 등 가족 테마 콘텐츠로 구성했다. 먼저 롯데워터파크 김해 종일권을 단 하루 정상가 5만 6,000원에서 최대 58% 할인된 2만 3,720원에 제공한다. 7월 7일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는 롯데온 라이브 방송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7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운영하는 ‘폼폼푸린 망고 월드’ 관련 제품도 롯데온에서 할인 판매한다. 푹신한 팬케이크와 부드러운 푸딩, 달콤한 망고가 어우러진 망고 디저트 뷔페를 기존 11만 3,000원에서 15% 특별 할인된 9만 6,050원(성인 기준)에 즐길 수 있으며, 프리미엄 애플망고 빙수 역시 롯데온 단독 최저가 8만 8,000원으로 선보인다.오는 7월 14일 ‘엘데이’에는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2인 관람권을 정가 대비 약 57% 할인된 1만 6,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영화와 함께 즐기기 좋은 롯데시네마 오리지널 팝콘 M사이즈를 900원에 선착순 5,000개 판매할 예정이다.롯데온 김은수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엘데이는 시즌과 테마에 맞춰 온·오프라인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고객에게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쇼핑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롯데 가기 전 롯데온 앱을 켜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디시트렌드 2025.07.07 08:07 -
K콘텐츠 흥행 바통 잇는 ‘K애니’… 기술력 무기로 세계시장 노크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이 부는 가운데 K애니메이션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애니메이션은 할리우드에서 비주류로 인식됐으나 최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겨룰 만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만든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극장 매출 6000만 달러(약 815억원)를 돌파하며 ‘기생충’을 꺾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각본과 제작, 연출을 맡은 장성호 감독은 국내 특수효과(VFX) 1세대로 영화 ‘해운대’, ‘명량’ 등 30여년간 250여편의 작품에 참여한 VFX 전문가다. 디즈니 출신 등 해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도 작품에 참여했다.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킹 오브 킹스’는 보편적인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완성도로 세계시장을 공략한 K콘텐츠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예수의 생애를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인 찰스 디킨스가 개구쟁이 막내아들 월터와 2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함께 그렸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친근한 형식으로 모험과 판타지적 요소가 강조됐으며 베들레헴, 예루살렘 등 시공간을 오가는 짜임새 있는 액자식 구성이 돋보인다.장 감독은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인 예수에 대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단 한 편도 없다는 데 착안해 10년 전 기획에 착수했다”면서 “희생과 사랑, 관계 회복 등의 보편적 주제를 다루고 있어 종교 여부에 상관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예수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갈릴리 호수 위를 걷는 장면이나 오병이어의 기적 등 성경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국내 제작진의 최첨단 기술로 웅장하게 구현됐다. 국내 더빙을 맡은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양동근, 차인표 등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도 몰입감을 높인다.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가운데 K팝을 소재로 한 국내 애니메이션 ‘닥터비팡’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하는 아이돌 연습생 호수와 붕어빵 닥터비팡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9일 투니버스와 한국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공개된 시즌1에서는 오랜 연습생 생활에 지친 호수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다양한 한국 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작품은 2022년 유튜브에 공개한 예고편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년여에 걸친 제작 기간을 거쳤으며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닥터비팡’의 제작을 맡은 고윤아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는 아이돌 연습생과 K팝 산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시즌2는 밴드에서 활약하는 수호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데 자금이 마련돼야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화계는 향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K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정유미 감독의 ‘안경’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이 별에 필요한’이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도 했다.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40주년 기념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도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더 밸리’(가제)와 동명의 국악 공연을 원작으로 한 김태용 감독의 ‘꼭두’도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킹 오브 킹스’의 장 감독은 “할리우드가 K팝 소재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중국 소재의 ‘뮬란’, 남미 소재의 ‘코코’를 만든 것처럼 우리도 어떤 소재든 도전하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 좋은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7.06 2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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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케데헌’ 흥행 이병헌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영광스럽습니다.”배우 이병헌은 4일 경기 부천 원미구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 기자회견에서 특별전을 여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이번 BIFAN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출연작 10편을 선정해 관객과 함께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애장품 전시회, 무대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배우특별전 상영작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해 여름’(2006), ‘악마를 보았다’(2010),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 10편이다.이병헌은 이 작품들을 고른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한 영화, 내 영화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를 골고루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병헌은 배우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으로 ‘공감대’를 꼽았다. “세상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이 많은데 그런 모든 것을 언제 연기하게 될지 모르기에 폭넓은 공감대를 갖고 사람을 관찰해야 하죠. 사람을 관찰하고 추측하면서 답을 찾아가게 되고, 그게 정답이 아닐지언정 내 안에 확신을 갖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게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이해가 좀 더 쉬워집니다.”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부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 오브 킹스’까지 소위 잘나가는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소감에 대해 이병헌은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극중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의 주최자인 프론트맨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는 악마들의 왕인 귀마 역의 목소리로, ‘킹 오브 킹스’에서는 찰스 디킨스 역으로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대헤 “자극적이고 강렬하고 오락적이지만, 사회적·정치적·경제적인 이슈들이 다 녹여진, 현대의 축소판”이라며 “굉장히 한국적인 문화를 보여줌에도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게 재밌게 봐준다는 건 그들도 사회·정치적 이슈를 함께 공감하고 문제의식을 나누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병헌은 현재 한국 영화가 ‘과도기’에 놓여있다고 했다. 그는 “영화인들을 만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주제가 지금 영화의 위기, 극장의 위기다. 분명한 건 확실한 위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탈출구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면 할리우드 작품 이상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선보일 기회가 생기고, 어마어마하게 달라지는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해결책을 찾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 희망적인 생각도 해보게 된다”고 덧붙였다.배우특별전은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디시트렌드 2025.07.04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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