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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생기면 시장직 사퇴”… 책·영화로 몸 푸는 잠룡들 洪 “마지막 대선, 뒷배 대놓고 못 해”정치적 ‘체급 올리기’ 최적의 선거당 경선은 짧아 직 사퇴 없이 가능오세훈 ‘공약 맛보기’ 새달 자서전이준석 ‘준스톤…’ 다큐 시사회 개최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치권이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권의 다른 잠룡들도 저서 출간, 시사회 개최 등 움직임이 빨라지는 분위기다.홍 시장은 지난 23일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 게시판에서 ‘시장직을 유지해 달라.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에 계셔야 좋다’는 글에 이같이 답하며 “내가 집권하면 대구·경북(TK)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며 사퇴로 인한 시정 공백 우려를 일축했다.홍 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마지막 대선이 될 텐데 뒷배를 대놓고 할 수는 없다(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 청년들이 계속 물으니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여권에서는 홍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야권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현역 광역자치단체장이 정치적으로 ‘체급 올리기’에는 최적의 선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규 대선과 비교하면 경선 기간이 3주 안팎으로 짧아 현직 사퇴 없이도 당내 경선에 도전할 수 있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어서다. 대통령 궐위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광역단체장들은 선거일 전 30일까지 사퇴하면 된다.본선에 진출해 사퇴하더라도 임기가 1년 미만만 남아 광역단체장직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는 점도 출마 준비자들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 준다는 해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 인용이 결정돼도 3월 1일 이후 궐위 선출직 재보궐선거는 조기 대선과 분리해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차기 대권을 노리는 다른 주자들도 조기 대선 채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특히 앞다퉈 저서를 출간하고, 영화 시사회를 여는 등 자신의 정치 인생을 압축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이 눈에 띈다.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팬덤 지지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를 개최하며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급하게 쓴 책보다는 90분 분량의 영상에 깊고 사실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취지다. 다음달 6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는 2023년 12월 국민의힘 탈당, 개혁신당 창당 과정, 2024년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과정 등이 담겼다.오 시장은 다음달 ‘6대 국정 비전’을 담은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 철학과 지방 분권 개헌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공약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3 비상계엄부터 같은 달 16일 당대표 사퇴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26일 발간하며 정치 행보 재개를 공식화한다. 홍 시장도 지난달 24일 ‘정치가 왜 이래’라는 제목의 책을 내놓았고, 이달 말에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2.25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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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 세계 흥행 1위 기록… 美 디즈니·픽사 제쳐 [사진=너자2][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나타: 악동의 바다소동)가 미국이 독점해 온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 환구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너자2는 현재까지 16억9900만 달러(약 2조44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16억9800만 달러), 디즈니의 겨울왕국2(14억5300만 달러)를 제치고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작 1위에 올랐다.춘제(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달 29일 개봉한 너자2는 9일 만에 중국 역대 흥행 1위였던 장진호(2021년)를 넘어섰고, 지난 13일에는 중국 영화 최초로 ‘2억 명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또한, 단일 국가 내 박스오피스 10억 달러 돌파라는 전례 없는 기록도 세웠다.현재 너자2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개봉도 시작했으며,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 마오옌은 최종 흥행 수익이 160억 위안(약 3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타이타닉(21억9000만 달러)에 근접한 성적이다.너자2는 명나라 소설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영웅신 ‘너자(나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2019년 개봉한 전작 너자: 악동의 탄생도 50억 위안(약 9874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작품은 중국 전통문화를 활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서사 구조와 뛰어난 컴퓨터그래픽 특수 효과를 접목해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배경이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을 연상시키고, 곳곳에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와 달러($) 표시가 등장하는 등 ‘미국 패권’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 흥행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서구 매체들은 너자2의 성공을 민족주의적 요소와 내수 시장 덕분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소프트파워가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한편, 지난해 중국에서는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PC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돼 한 달 만에 전 세계 20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이용자들이 뽑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국도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시트렌드 2025.02.24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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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액션 스릴러 '나이트콜', 예고편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벨기에 브뤼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격 액션 스릴러 이 예고편을 공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감독: 미치엘 블랑샤르 │출연: 로망 뒤리스, 조나단 펠트르, 나타샤 크리프 ㅣ수입: ㈜미디어소프트필름 ㅣ 배급: ㈜뮤제엔터테인먼트]은 2025년 벨기에 최고 권위의 ‘마그리트상 시상식’에 작품상 포함 최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액션 영화를 넘어 미장센, 음악, 연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로 낮에는 학생, 밤에는 열쇠수리공으로 일하는 매디(조나단 펠트르 분)의 운명적인 하룻밤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한 통의 긴급 호출 전화로 시작된 평범한 야간 근무는 순식간에 브뤼셀 지하세계를 관통하는 아드레날린 넘치는 추격전으로 변모한다.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매디’가 무고한 상황에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보여준다. 거액의 현금, 사라진 여인, 그리고 무자비한 조직 보스 야닉(로망 뒤리스 분)의 위협까지 당하는 상황에서 매디는 동이 트기 전까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목숨을 구해야 한다.시위로 혼란스러운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는 한 순간의 선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그려낸다. 프랑스의 유력 매체 에크랑 라흐주(Écran Large)는 이 영화를 ‘완벽하게 압축적이고 효과적인 스릴러의 예’라고 평가했으며, 감독이 인종차별에 대한 무거운 담론 대신 이를 하룻밤의 공포로 표현했다고 호평한 바 있다.그 외에도 ‘끝까지 몰아치는 액션스릴러!’(버라이어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영화!’(롤링스톤), ‘오락적이고 숨막히는 하드보일드’(라부아 뒤 노드)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브뤼셀의 밤, 노골적인 폭력과 불타는 사회 분위기 사이에서 벨기에 출신 미치엘 블랑샤르 감독이 촘촘하게 설계한 숨막히는 추격전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19회 로마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벨기에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이 동시에 주목하는 영화로 떠오르는 추격 액션 스릴러 은 오는 3월 한국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2.24 11:43 -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에르완 르 뒥 감독이 밝히는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지난 20일(목) 시사회 성료 이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영제: No Love Lost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에르완 르 뒥 | 출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셀레스트 브룬켈]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는 딸과 완벽한 세상을 이룬 싱글대디가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프렌치 드라마. , 등으로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와 지금 유럽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셀레스트 브룬켈의 좌충우돌 현실 부녀 케미가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는 가운데, 출연한 배우들의 특별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축구 코치나 아버지의 전형적인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끌렸다”고 나우엘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힌 에르완 르 뒥 감독은, 마치 서커스 퍼포머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유연한 몸을 가진 나우엘의 몸짓을 강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전했다.특히 “걸어갈 수 있는 장면을 뛰게 하고,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가지 않고 뛰어넘게 했다”며 대사를 과감하게 없애고 몸짓으로 표현하여 그의 움직임 자체가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했다고 밝혀, 나우엘과 함께 완성한 에티엔의 세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나우엘과 완벽한 현실 부녀 케미를 완성한 로자 역의 셀레스트 브룬켈에 대해서는, “스크린 테스트를 하는 날, 단 한 번의 시선, 고개를 돌리는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하며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배우”였다며 “특별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라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연기 경험이 전무후무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비하인드도 밝혀 눈길을 끈다. 에르완 감독은 로자의 남자친구 ‘유세프’의 시적이고 낭만적인 면모를 강조할 배우를 찾기 위해 100여 명의 남자 배우들이 시를 낭독하는 영상을 보고 또 보다, ‘모하메드 로우디’를 발견했고 보자마자 캐스팅하기를 결심했다고 전했다.연기에 조금 늦게 입문하여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 “모하메드의 첫걸음을 목격하는 모든 순간들이 감동적이었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에티엔의 떠나간 옛 연인이자 로자의 엄마 ‘발레리’ 역으로는 댄서이자 안무가인 ‘메르세데스 다시’가 캐스팅되었다.출연 분량이 많지 않지만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배우를 찾고 있던 중 그녀를 만났고, 캐스팅 직후부터 곧바로 음악감독과 함께 안무를 창작하는 작업에 돌입하여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의 안무가 더해져 영화를 다채롭게 만들었다.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일반시사회 이후 “얼굴에 한껏 미소를 머금고 나온 영화”(X, mo***),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잖아”(X, fl***), “나이가 비슷한 남자 주인공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짠해져”(왓챠피디아, 록**), “색감이 너무너무 예쁜 영화. 캐릭터들의 지나친(?) 솔직함이 당황스럽지만 부럽기도 했던ㅎㅎ”(X, be***), “음악이 독특하게 삽입되어 기억에 남았던 영화”(인스타그램, sl***) 등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다정한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였다.캐스팅 비하인드와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는 2월 26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2.24 11:35 -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봉준호 작품 세계 조명한다 [ 아시아경제 ]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제작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연다. 23일(현지시간)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전시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를 진행한다. 공개된 적 없는 봉 감독의 아카이브 자료와 개인 소장품, 스토리보드, 영화 포스터, 콘셉트 그림, 모형, 소품, 촬영장 사진 등 100여 점을 펼친다.봉준호 감독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Director's Inspiration·감독의 영감)은 영화감독 한 명을 선정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 시리즈다. 영화 제작 과정과 그간의 작품, 영화계에 미친 영향 등에 초점을 두고 관련한 물품을 나열한다.박물관 측은 "봉 감독의 영화는 배경이 1980년대 한국이든, 상상 속의 미래이든 계급 격차, 사회적 불의, 환경 위기, 정치·도덕적 부패 등 초국가적이며 보편적인 이슈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작품 세계에 대해선 "단순한 범주화를 거부하며 매우 재미있고 예상치 못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에 사회 비판을 녹여낸다"고 설명했다.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재단이 2021년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영화 관련 유산을 전시하고, 기념할 만한 영화를 엄선해 상영한다. 한국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2.24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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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황혼의 사랑까지… 영화 '부전시장' 3월 개봉 확정 부산 최대의 시장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 영화 이 오는 3월 개봉한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오는 3월, 부산 최대의 시장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 영화 (감독 김시우)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노인들의 삶과 황혼의 사랑을 그리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 은 콜라텍을 중심 배경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춤을 통해 웃고 떠들고 사랑을 나누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콜라텍은 그들에게 단순한 유희의 공간을 넘어 인생의 일부이자 마지막 쉼터 같은 곳으로 그려진다.주요 등장인물로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안락사를 고민하는 골동품점 주인 '만복'(전무송), 외로운 여성들을 이용하는 제비 '천가'(남경읍), 황혼 연애에 진심인 가장 '오수', 불같은 사랑에 빠진 '숙현', 그리고 남성들의 돈을 갈취하며 살아가는 '민영'(조은숙) 등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과 인생을 살아가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배우들의 열연과 현실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전무송은 안락사를 고민하는 만복 역을 맡아 깊은 감정을 전달하며, 서갑숙은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숙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춤 솜씨가 뛰어난 늙은 제비 천가는 남경읍이, 꽃뱀 민영 역은 조은숙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연출을 맡은 김시우 감독은 "삶의 마지막에서 인간이 남기고 가야 할 유산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세대를 초월해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부산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삶과 죽음, 그리고 황혼의 사랑을 담아낸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2.23 10:55 -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최다 후보 '에밀리아 페레즈', 환상적인 분위기의 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최다 후보의 주인공이 된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가 3월 12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연출&각본: 자크 오디아르 | 출연: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 공동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 공동제공: ㈜키노라이츠]3월 12일(수) 개봉 예정인 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주인공 3인이 담긴 포스터 1종과 각 캐릭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포스터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으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은 물론, 여러 영화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하고 있는 세 배우들이 펼칠 연기 합을 기대케 한다. 캐릭터 포스터 4종를 통해 전 세계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한 조 샐다나는 멕시코 갱단 보스 ‘델 몬테’가 ‘에밀리아’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돕는 능력 있는 변호사 ‘리타’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에밀리아’ 역은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맡았으며 직접 ‘델 몬테’와 ‘에밀리아’ 두 사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델 몬테’의 아내 ‘제시’ 역은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맡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세 배우의 열연이 빛나는 아카데미 최다 후보작 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103개 부문 수상, 23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타임지, 사이트 앤 사운드, 인디와이어, 더 가디언, 더 할리우드 리포터, 베니티 페어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는 3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디시트렌드 2025.02.22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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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에 배우 장미희 [ 아시아경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장 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연극 아흔두 편에 출연한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 2', '적도의 꽃', '깊고 푸른 밤', '사의 찬미'와 드라마 '어머니의 강', '청실홍실', '육남매',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있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와 예체능연구소 소장을 겸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BIFAN과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2017년부터 2년간 부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독립예술영화인정소위원회 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자원 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일조했다.장 위원장은 "변혁의 시대에서 앞서가 창의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BIFAN은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한편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당분간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2.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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