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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백설공주면 어때, 동화 찢고 시대상 입은 리더의 재림 영화 '백설공주' 스틸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아시아경제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거울만 바라보며 아름다움에 집착하던 왕비와 왕자의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며 키스를 기다리던 공주는 이제 시대 속으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 강인하고 주체적인 피부를 가진 공주가 동화를 넘어서 스크린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밤에 태어난다. 따뜻한 왕국에서 왕과 왕비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지만, 왕비가 죽고 왕은 새로운 여왕(갤 가돗)을 맞이한다. 새 여왕은 어둠의 힘을 이용해 왕국을 빼앗고, 백설공주에게 허드렛일을 시킨다. 힘들 때마다 백설공주는 아버지의 당부를 되새기며 '담대하고 공정하며 용감하고 진실하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여왕이 차지한 왕국은 온기를 잃고 얼어붙었다. 여왕은 백성들을 착취해 식량과 보석을 독차지한다. 어느 날, 마법의 거울은 세상에서 백설공주가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왕비는 질투에 휩싸여 부하에게 공주를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부하는 차마 백설공주를 해칠 수 없어, 그녀에게 숲속으로 도망가라고 말한다. 숲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백설공주는 일곱 명의 광부를 만나게 된다.백설공주는 일곱 광부와 함께 숲속의 오두막에서 살아가며, 도적단의 우두머리인 조나단(앤드루 버냅)과 만나 친구가 되고, 숨겨왔던 용기와 선한 힘을 깨닫는다. 공주는 마침내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겠다고 결심한다.영화 '백설공주' 스틸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1812년 그림형제의 동화로 시작된 백설공주는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풀컬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약 100년 만에 나온 실사 영화 속 백설공주는 시대가 원하는 여성과 리더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원작에서 공주의 친모인 왕비는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새빨갛고 머리는 흑단처럼 까만 아이'를 원하며 '백설'(Snow White)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백설공주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 태어나 이름을 붙였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백설공주는 친절과 사랑으로 사람들을 포용하며, 각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누구도 다치지 않는 방식으로 모두를 끌어안는다. 영화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와 이기심이 만연한 시대에서 우리가 원하는 리더상도 담고 있다. 독차지한 권력을 유지하며 백성들을 착취하는 여왕에게 공주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백설공주는 칼을 겨누거나 두려움을 조장해 지배하는 대신, 사랑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영화음악(OST)은 감미롭고 풍성한 분위기를 더한다. 주제곡인 '웨이팅 온 어 위시'(Waiting On A Wish)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수효과(CG)로 구현된 동물 친구들은 영화의 백미로, 숲속에서 백설공주를 돕는 역할을 하며 관객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CG로 재현된 일곱 광부(일곱 난쟁이) 역시 자연스럽게 등장한다.일부에서는 백설공주의 피부색이 원작과 다르다고 지적하며 '흑설공주'라 부르며 우려를 표했지만, 공주의 구릿빛 피부는 반감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 이는 건강하고 주체적인 이미지의 공주로 잘 어울린다.'워크'(woke·깨어 있는) 영화로 평가받는 백설공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 과거의 설정을 시대에 맞게 각색하고, 현재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 다만, 이번 영화가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지켜보는 일은 남아 있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3.19 10:34 -
‘눈처럼 하얀 피부’ 버린 ‘백설공주’, 원작과 무엇이 다른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새로운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오늘(19일) 개봉한 ‘백설공주’는 1937년 제작된 세계 최초의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사 영화로, 기존 이야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토리를 구축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새롭게 태어난 ‘백설공주’, 원작과 무엇이 달라졌나이번 실사 영화는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설정을 강조한다. 가장 큰 변화는 백설공주 캐릭터의 설정이다. 원작에서는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백설공주가 왕비의 질투를 받는 구조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피부색을 강조하기보다 그녀의 내면적 강인함과 지도자로서의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백설공주 역할로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캐스팅되었으며, 그녀의 출생 배경도 ‘눈보라 속에서 태어나 강한 정신력을 갖춘 인물’로 새롭게 설정되었다.또한, 원작에서는 백설공주가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는 전형적인 동화적 클라이맥스를 따랐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백설공주가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왕비(갤 가돗 분)와의 대립도 ‘외모 경쟁’이 아닌, 서로 다른 가치관의 충돌로 표현된다. 왕비는 왕국의 부를 독점하려 하고, 백설공주는 이를 백성들과 나누려는 리더로서 성장해간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비주얼과 음악, 판타지의 극대화‘백설공주’는 디즈니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음악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최첨단 CGI 기술과 실사 촬영을 결합해 동화 속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영화 속 숲속 동물들은 실제 움직이는 듯한 정교한 그래픽으로 표현되었으며, 세트 디자인 역시 디즈니의 고전적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또한, 음악은 ‘알라딘’,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등의 OST를 작업한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맡아 영화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백설공주의 성장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논란 속 개봉, 호불호 갈리는 반응이처럼 새롭게 태어난 ‘백설공주’는 개봉 전부터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큰 논란은 주인공 캐스팅이었다. 백설공주 역의 레이철 제글러가 원작 속 ‘눈처럼 하얀 피부’와 다르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의 반발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제글러는 “백설공주를 연기하기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고, 디즈니 역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백설공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원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일곱 난쟁이’가 이번 영화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신체 조건을 가진 ‘일곱 광부’로 대체된 점도 논란이 되었다. 이는 기존 난쟁이 캐릭터가 왜소증을 희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지만, 오히려 왜소증을 가진 배우들을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강인한 여성 리더로서 성장하는 백설공주의 모습을 강조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반영한 캐스팅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든 관객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지는 않는 만큼, 이번 영화는 관객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앞서 공개된 ‘백설공주’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수지의 OST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시트렌드 2025.03.19 10:13 -
4·19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영화 '4월의 불꽃', 3월 27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4·19 혁명을 다룬 최초의 영화 이 오는 3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였다.[감독: 송영신, 도영찬, 임창재 | 출연: 조은숙, 조재윤, 김명호 외 | 내레이션: 최불암 | 제작: ㈜레드파노라마 | 배급: THE 픽쳐스 | 공동배급: ㈜빅브라더스]65주년을 맞는 4·19 혁명, 잊어서는 안 될 뜨거운 항쟁의 기록을 다룬 다큐멘터리 역사 드라마 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였다.영화는 대한민국 역사의 최초의 부정선거인 1960년 3·15 부정선거와 이로인해 촉발된 4·19 혁명, 독재정권과 부정부패에 맞서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평범한 시민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항쟁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4·19 혁명을 다룬 최초의 영화로 항쟁의 불씨가 된 김주열 열사와 어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부터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고자 맞서는 평범한 시민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담아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3월 필람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영화는 [나의 해방일지]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작품의 촬영 감독을 맡아 활약한 송영신 감독과 단편영화 의 도영찬 감독, 의 각본 정대성 작가 등 베테랑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하였다.여기에 [내 딸 서영이] 등 배우 조은숙과 [7인의 탈출] 조재윤, 김명호 등 실력파 배우들 출연하여 역사적 사실을 녹여낸 스토리에 진정성 있는 연기를 더하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더불어 국내 대표 원로 배우 최불암이 내레이션으로 특별출연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와 굳은 결의를 다진 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굳건한 자세로 횃불을 높이 들고 태극기를 비추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정의의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되새기게 한다. “대한민국 역사의 최초 부정선거 315 부정선거 이야기”라는 카피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로 희생된 민주 투사들을 기리며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뜨거운 이야기와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을 기대하게 한다.더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가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문구를 통해 오늘날의 모두가 기억해야 할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역사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65년 전 뜨거웠던 항쟁의 순간을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우리의 가슴 속에 뜨거운 불씨를 일깨울 다큐멘터리 역사 드라마 은 3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3.19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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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호러 '사유리', 4월 16일 국내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2종 및 티저 예고편 공개! 티저 포스터 2종[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J-호러 영화 귀재 시라이시 코지 감독, J-호러 만화 대가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 원작 가 4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최강 괴랄 호러 탄생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는 꿈의 집으로 새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과 그 집에 살고 있는 원혼 사유리와의 기괴한 대결을 담은 괴랄 호러 영화.4월 16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은 최강 괴랄 호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티저 포스터 2종은 원혼 사유리의 모습이 공포스럽게 담겨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세로형의 일어 제목 로고와 함께 원혼 사유리의 모습이 붉은 톤 배경에 담겨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날 J-호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붉은 톤의 압도적인 카피가 강렬함을 자아내고, 원혼 사유리의 모습이 더해져 호러 분위기를 배가시켜 1020 세대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높인다.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밤 중에 기괴한 웃음 소리와 함께 TV가 켜지고 꿈의 집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며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여기에 “최강 호러 만화 ‘사유리’ 오시키리 렌스케 원작”, “호러 영화 귀재 시라이시 코지 작품”이라는 카피가 연이어 보여 J-호러 대표들이 만나 보여줄 최강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J-호러 대각성, 괴랄 호러 탄생”이라는 카피는 새로운 호러 영화를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공포에 사로잡힌 카미키 가족 앞에 “이 집에 ‘누군가’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원혼 사유리가 등장해 아찔한 공포를 선사한다. 티저 예고편 캡처 한편, 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젠지(GenZ) 세대가 환호할 완전히 틀을 깨는 새로운 J-호러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J-호러 만화의 대가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의 공포 만화 걸작 [사유리]를 영화화했으며, J-호러 영화의 귀재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최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는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개봉 당시 제작비 7배 수익을 거뒀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감히 올해 부천 최고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충격받은 영화”(@yuyuja****),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샤머니즘이 녹아 든다면”(*동*),“사유리 미칭 너무 재밌다”(@beat****), “괴랄한 유머”(***관람불가), “제임스 완 감독이 무릎을 탁 칠 영화가 나왔다”(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 등 부천국제영화제 관객들과 언론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연 화제작으로 손꼽혔다.영화 팬들이 국내 개봉을 염원한 J-호러의 대각성, 최강 괴랄 호러 는 4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디시트렌드 2025.03.19 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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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배우 D.Y. 사오 주연! 영화 '방콕 전쟁', 3월 20일 국내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태국 액션 열풍을 일으킨 레전드 시리즈 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영화 이 오는 3월 20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차야 수판나랏 | 출연: D.Y. 사오, 브라이언 르, 바이런 비숍]영화 은 끔찍한 마약 범죄가 발생하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태국 최대 범죄 조직에 잠입하게 된 특수 요원 ‘앤드류 캉’(D.Y. 사오)의 핏빛 액션을 그린 영화다., 등 할리우드 영화에 스턴트 배우로 활약한 배우 D.Y. 사오가 마약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태국 최대 범죄 조직에 잠입한 LS-75 특수 요원 ‘앤드류 캉’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특히 킥복싱, 쿵푸, 보카토르 등 다양한 무술에 능통한 그는 2003년 미국 유수 쿵푸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을 바탕으로 에서 시무 리우의 무술 코치를 맡는 등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며 액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여기에 태국 최고의 액션 배우 토니 쟈를 탄생시킨 레전드 시리즈 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더욱 화려해진 액션 스킬과 긴장감 넘치는 핏빛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약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 태국 최대 범죄 조직에 잠입한 ‘앤드류 캉’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 시리즈 제작진”, “새로운 무에타이 영웅의 탄생”라는 카피는 레전드 액션 배우 토니 쟈를 이을 새로운 액션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여기에 임무를 수행할수록 점점 더 범죄 세계에 동화되고, 조직원과의 연대가 깊어지면서 자신의 본분을 잊어가는 ‘앤드류 캉’의 모습이 더해져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건 현장을 파헤치던 특수 요원 ‘앤드류 캉’이 범죄자와 대치하며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으로 시작한다. “마약, 인신매매, 조직범죄 그리고 다섯 구의 시체까지”라는 카피가 더해져, 사상 최악의 범죄 조직의 소행임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인다.이어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방콕으로 떠난 ‘앤드류 캉’은 보스의 신임을 얻기 위해 조직원 ‘찬 차이’와 수위 높은 작전을 벌이며, 조직에 깊숙이 침투해 간다.임무를 수행할수록 범죄 조직에 깊이 물들어가는 ‘앤드류 캉’은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고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태국으로 들어온 조직원과의 마지막 결투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제작진과 & 에 참여한 액션 배우 D.Y. 사오가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 앙상블을 선보일 은 오는 3월 20일(목) 개봉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3.18 19:06 -
[슬레이트]도파민 과잉시대, 1인 인터넷 방송 폐해 비춘 '스트리밍' 영화 '스트리밍'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 정장을 차려입고 넥타이를 맨 남자가 책상에 앉아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한다. 미제 사건의 범죄 행적을 조목조목 분석하는 모습이 마치 형사 같다. 하지만 그는 수사관이 아니다. 바로 범죄를 실시간 중계하는 스트리머(1인 인터넷 방송인), 우상(강하늘)이다. 구독자 수 1위 범죄 채널을 운영 중인 그는 사건 현장을 추적하고, 이를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챙긴다.우상은 여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실제 사건이 발생한 클럽으로 향하고, 현장에서 범죄를 재현하며 범인에게 점차 다가간다. 그러던 중 함께 방송하던 여성 스트리머가 실종되고, 사건이 벌어졌음을 직감한 그는 즉시 범인 추적에 나서고 그 과정을 여지없이 방송에 담는다.그는 실종된 여성의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범인으로 의심되는 자의 집에 무단 침입할 때도 카메라를 의식한다. 격렬한 몸싸움 뒤에는 흐트러진 머리를 정돈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촬영자를 향해 "찍고 있냐"고 묻는다.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도 방송을 최우선으로 두는 모습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범인이 숨어있을지 모를 어두운 지하로 내려가서도 그는 구독자들과 소통을 멈추지 않는다. 다소 무리한 시청자의 요청도 흔쾌히 따른다. 자극적인 장면일수록 더 많은 구독자와 후원금(풍선)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살인은 범죄지만, 인터넷 방송 세계에서 이는 그저 ‘돈 되는 콘텐츠’일 뿐이다.영화 '스트리밍'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스트리밍’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의 실태를 스크린에 담았다. 유명인을 비방하고 자극적인 이슈를 부각해 조회수를 올리는 사이버 레커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 발의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이러한 현실과 맞물려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다만 연출 방식은 다소 아쉽다. 스크린을 인터넷 방송 화면처럼 구성하고, 원테이크 형식으로 생중계의 긴박감을 살렸지만, 이는 영화 ‘서치’(2018) 등에서 이미 차용된 ‘스크린 라이프’ 형식으로 신선함은 덜하다. 성 인지 감수성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성들만 범죄의 타깃이 되고, 범인이 피해자의 원피스를 일부 잘라 전리품으로 삼는 설정은 여성 피해자를 선정적으로 소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그럼에도 우상을 연기한 강하늘은 밀도 있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간다. 강하늘을 캐스팅하기 위해 군 복무 2년을 기다렸다는 조 감독은 "영화의 핵심은 배우"라며 "배우가 긴 시간 동안 관객의 시선을 붙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강하늘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쳐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강하늘은 "요즘 1인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 안타깝다"며 "하지만 좋은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3.18 17:00 -
삼성전자-하만-CJ CGV,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 나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체결했다.삼성전자와 하만, CJ CGV가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했다.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또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다.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또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관람객이 상영관의 음향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해, 고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오닉스'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 상영관은 영화 상영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나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인다.특히 미래형 영화관에 적용되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공조 기기와 설비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오피스 빌딩∙상업 등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제공하는 맞춤 AI B2B 솔루션이다.차세대 상영관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미래형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CJ CGV 정종민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은 "하만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3.18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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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망해간다고?"...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삼성전자·CJ CGV 나섰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가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 [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했다.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또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며,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또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관람객이 상영관의 음향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해, 고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오닉스'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 상영관은 영화 상영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나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인다.특히 미래형 영화관에 적용되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공조 기기와 설비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오피스 빌딩∙상업 등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제공하는 맞춤 AI B2B 솔루션이다.차세대 상영관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미래형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CJ CGV 정종민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 부사장은 "하만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3.18 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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