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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칸영화제 심사위원 선정…한국인 6번째 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홍상수 감독이 다음 달 개최되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될 9명을 발표했다.홍 감독은 9명의 심사위원단 명단에 포함됐다. 칸영화제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슈가 맡는다.홍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바케르,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감독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칸영화제는 홍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이라며 과거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했었던 이력을 소개했다.그러면서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라고 덧붙였다.홍 감독은 칸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여섯번째 한국 영화인이 됐다. 앞서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2021년 배우 송강호가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한편 최근 홍 감독은 10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던 배우 김민희와 아들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시트렌드 2025.04.29 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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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득남 이어 ‘겹경사’…한국인 6번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6번째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9명의 세계 각국 영화계 인사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공개된 8명의 추가 심사위원 명단에 들었다.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칸영화제는 홍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 홍상수는 칸영화제와 익숙한 인물로, 그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배경으로 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홍 감독의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했다”며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홍 감독 외에 미국 배우 겸 영화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는다.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날 황금종려상 등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공식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 영화는 한 편도 없다.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이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학생 영화 부문(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게 전부다.한편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최근 배우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앞서 지난 1월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올해 봄 출산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임신설이 제기된 바 있다.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최근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로 보이는 남녀가 신생아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디시트렌드 2025.04.29 09:59 -
이수진 배우, '5·18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하는 제5회 영화제, 4월 27일부터 30일간 개최▲이수진 배우, 5·18영화제 홍보대사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출범한 5·18영화제가 '배우 이수진'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진 배우는 지난 4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임명장을 받고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5·18영화제는 '민주, 정의, 인권, 평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2020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이번 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30일간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15편의 작품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배우, 5·18영화제 홍보대사5·18영화제는 점차 잊혀져가는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사회에 재조명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왔다.'이수진 배우'의 합류로 영화제의 대중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이수진 배우가 5·18 정신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화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시트렌드 2025.04.28 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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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금속탐지기 동원…영화 콘클라베로 보는 교황 선출의 비밀 [ 아시아경제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내달 초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 개봉한 영화 '콘클라베'(감독 에드워드 버거)가 재조명받고 있다. 외부와 단절된 채 은밀하게 진행되는 교황 선출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 덕분이다.극중 교황 선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영화 '콘클라베' 스틸컷전파 차단·도청 방지 위해 군부대 협력까지영화 초반, 시스티나 성당에는 콘클라베를 위한 대규모 공사와 점검이 이뤄진다. 전파 차단 및 도청 방지 시스템이 시스티나 성당 전체에 설치된다. 콘클라베를 주관하게 된 노년의 추기경 로렌스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묻지만, "레이저로 유리 진동을 감지하면 도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관계자의 답이 돌아온다. 이후 콘클라베 당일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금속탐지 검사를 마친 추기경들이 성당에 모인 뒤, 모든 문과 창문은 봉쇄된다. 문틈마다 밀랍을 바르고 출입구를 빨간색 인장으로 봉쇄하는 장면에서 극적인 긴장감이 고조된다.이렇듯 보안을 중시하는 이유는 교황 선출에 어떠한 외부 영향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바티칸 보안당국은 '성령의 인도 아래 자유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13년 콘클라베 당시 이탈리아 군 통신 부대와 협력해 시스티나 성당 전체에 전파 차단 및 도청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추기경들이 콘클라베 투표를 위해 성당에 입장하기 전 금속탐지검사를 받는 장면. 영화 콘클라베 공식 예고편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추기경들은 바티칸 성 마르타의 집에 머물게 된다. 처음 설치된 1891년에는 치료소로 사용되다가 199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콘클라베 전용 숙소로 지정됐다. 교황 프란치스코 역시 이곳에서 거주했다. 콘클라베 기간 성 마르타의 집은 외부와 철저히 단절되고, 추기경들은 통신 수단 사용이 금지된다. 도보 5분 거리의 시스티나 성당과 숙소를 오가는 동안에도 경호·보안 인력의 관리하에 정해진 경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 경로는 일반인이 드나드는 길과 분리된 내부 전용 동선이다.식사·물 제한해 투표 압박도…20세기 들어선 평균 3일 만에 선출"밀실 공포증을 앓는 이가 없었으면 좋겠군. 여기에 얼마나 있게 될지 누가 알겠나".이런 로렌스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 교황 선출 투표는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 진행된다. 이번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30여명으로, 교황이 되기 위해선 한 후보자가 86표 이상 득표해야 한다.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가 올라오면 교황이 선출됐다는 의미다. 결론을 내는 데 실패하면 굴뚝으로 검은 연기를 피워 올린 뒤 재투표를 거친다.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1268년 콘클라베는 무려 2년9개월 후인 1271년에야 새로운 교황 그레고리오 10세를 선출했다. 당시 프랑스파와 이탈리아파로 나뉘어 추기경들이 분열한 탓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투표를 주관하던 시 당국과 주민들이 추기경들을 감금한 채 식사를 빵과 물로 제한하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이후 교황 선출 규칙을 손보면서 콘클라베 기간이 짧아졌다. 20세기 들어 소집된 콘클라베는 평균 사흘만에 절차를 마쳤다. 2000년 이후의 사례를 보면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선출한 2005년 4월 콘클라베는 이틀간 4차례, 프란치스코 교황을 배출한 2013년 3월 콘클라베는 이틀간 5차례의 투표를 거쳤다.추기경 간 대립…비밀 추기경도?경건하고 신성한 교황 선출 과정에도 진영·국가·인종 간 갈등이 존재한다. 영화에서는 교회가 전통을 회복해야 한다는 보수파 추기경 테데스코와 진보파 추기경 벨리니가 대립한다. 테데스코는 로마의 전통 없이는 교회가 분열될 것이라며 이탈리아인이 교황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벨리니는 "테데스코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슨 수든 써야 한다"고 호소하며 "나는 게이나 이혼 문제에 상식적인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 또 교황청 내에서 여성들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실제로 2005년 콘클라베에서도 보수주의 추기경 라칭거(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이전 세례)와 개혁주의 추기경 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간 대립이 있었다고 전해진다.극중 벨리니 추기경이 테데스코 추기경의 의견에 반대하는 장면. 네이버 영화 '콘클라베' 스틸컷아무도 존재를 몰랐던 비밀 추기경 베니테스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극 중 긴장감이 더해지기도 한다. 이미 선종한 교황이 생전에 '의중 결정(In pectore) 추기경'을 지명했다는 것이다. 의중 결정 추기경은 종교·정치적 탄압을 받는 국가 출신이거나, 공개될 경우 생명이나 교회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을 임명할 때 사용되는 보호 제도다. 다만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교황이 사망하면 임명은 자동 무효로 간주한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경우 1979년부터 2003년 사이 4명의 의중 추기경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월 가톨릭 전문매체 알레테이아에 따르면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는 중국 사제 쿵핀메이를 의중 결정 추기경으로 임명했으나, 천주교에 대한 부정적인 중국 내 분위기 탓에 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다가 1991년에야 밝혔다. 이외에도 야보르스키, 야니스 푸자츠 추기경 등을 임명했지만, 2003년 임명된 마지막 의중 결정 추기경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4.26 06:00 -
주먹으로 쓰는 세계관, 액션 건축가 마동석 "복싱은 내 언어"[인터뷰] 배우 마동석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인터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 "어릴 때부터 성룡 같은 액션 배우를 꿈꿨어요.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성룡'의 존재감이 늘 부러웠죠. 우리나라에도 그런 배우가 한 명쯤 있으면 어떨까 싶었고요. 그래서 저의 꿈은 '영화마다 마동석이 나오는 것'입니다."배우 마동석은 액션을 단순한 장르가 아닌, 정체성과 철학의 확장이라 말한다. 그에게 복싱 액션은 또 다른 언어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쉽게 녹슬지 않게 몸 관리도 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60세까지 액션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복싱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시나리오에 등장할 액션 스파링을 통해 실험하고 있다.마동석의 하루는 반은 '영화', 나머지 반은 '복싱'이다. 일은 곧 취미이자 일상이 됐다. "이야기를 만드는 건 제 놀이입니다. 복싱장에 가서 훈련하고, 영화 대본을 고치고, 디렉팅하는 게 일상이죠. 재미있지 않으면 못합니다."마동석이 주연, 제작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로, 이달 30일 개봉한다.영화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다. 정지소와 서현이 연기한 은서와 샤론의 대결을 중심에 둔, 오컬트 액션 장르다. 그는 "이야기의 중심은 두 여성"이라며 "한 걸음 떨어져 있는 조력자 같은 인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이 주체가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마동석은 넓은 세계관을 구상했다. 웹툰, 소설,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 가능한 IP(지식재산)를 먼저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에서 '거룩한 밤: 더 제로'를 연재하고 있다. 그는 "일본 다크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야기를 먼저 만들고, 그 일부를 떼어 영화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그는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작하는 모든 시나리오의 대사 수정을 직접 도맡고 있다. 액션의 방향은 물론, 유머의 타이밍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편집한다. "코미디의 웃음 타이밍은 세대별 반응이 달라요. 20~30대 스태프들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관객 데이터를 반영합니다."현재 마동석은 외국 배우 11명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비자, 통역 등 모든 제작 실무를 직접 챙기는 이례적인 환경 속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작품은 마동석이 원안, 제작,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프로젝트 '피그 빌리지'다. 마이클 루커, 콜린 우델 등 글로벌 캐스팅이 돋보이는 100% 영어 대사 영화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 제작 시스템으로 진짜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 배우들은 마동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내년에는 '범죄도시' 5편을 촬영한다. 마동석은 현재 5~8편까지 네 편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있다. 그는 음악영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기획 중이다. "헤비메탈 밴드 이야기를 다룬 음악 영화도 준비 중이에요. 헤비메탈을 좋아해서 기획하게 됐지만, 직접 머리를 흔들지는 않고요.(웃음) 가끔은 액션 말고, 장르적 외도도 해볼까 합니다."마블 영화 '이터널스'(2021)에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로 3000만 관객을 동원한 그는 이제 단순한 배우가 아니다. 원안 개발부터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지휘까지, 마동석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콘텐츠이자 브랜드로 진화 중이다. 그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운이 좋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죠. 그 안에서 어떻게든 변주하고, 오래오래 버티고 싶습니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4.24 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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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사회적 메시지 담은 5편의 영화 후보작 선정해 ▲자료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향해, 항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 여정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백상예술대상 관계자는 올해 행사의 방향성이 '구찌 임팩트 어워드'와 맞닿아 있으며, 이를 확장한 의미로 '희망을 향한 항해'를 테마로 선정했다고 전했다.영화 부문에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이 상은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수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후보작으로는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 5편이 선정됐다.주최 측에 따르면, 후보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 중 영화 부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5일 생중계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백상예술대상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4월 26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무비 토크'가 개최되며, 배우 김신록이 3년 연속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이 행사에는 후보작 관련 영화인들인 배우 김금순, 김재화, 노상현과 감독 박이웅, 이상철, 정지혜, 제작자 정수진, 시네마달 김명주 팀장 등이 참석해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무비 토크'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메가박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5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루프탑 시네마'가 운영된다. 상영작은 '희망을 향한 항해'라는 올해 주제에 부합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역대 한국 영화 중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총 5편의 영화가 하루 한 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일부 상영은 초청 관객에 한해 진행된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JTBC, JTBC2, 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프리즘, 네이버TV, 치지직을 통해 디지털 생중계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4.24 11:00 -
영화서 부녀였던 스타들 불륜설에 日 발칵…당사자들 "그냥 친한 사이" [ 아시아경제 ] 일본의 배우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23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두 사람이 2021년 영화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 손을 잡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일본의 배우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두 사람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인 만큼, 이번 불륜 스캔들은 일본에서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다나카는 2011년 배우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매체는 나가노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 배우 김무준을 여러 차례 집으로 초대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무준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부인했다.나가노와 다나카 측은 불륜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나가노 측은 "다나카, 김무준 모두 친한 선배, 동료이며 교제한 사실은 없다"며 "하지만 이번에 오해가 발생하는 행동을 했다고 자각하고, 본인에게도 엄격하게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두 사람은 2024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그리고 바탕은 넘겨졌다' 스틸컷다나카 측도 "나가노 메이와는 친구 관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륜이 사실이 아닌 만큼 "5월에 예정된 공연과 광고 일정 등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나카는 슈칸분슌과 인터뷰에서 "(나가노와) 남녀관계가 될 수 없다"고 불륜설을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열쇠를 갖고 있었던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진작 돌려줬다"고 답했고, '핼러윈 기간에 둘이 같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둘만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앞서 두 사람은 2024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다나카는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를, 나가노는 그의 의붓딸인 '유코'를 연기했다. 한편, 나가노 다카나는 1999년생으로 2009년 영화 '하드 리벤지, 밀리 블러드 배틀'로 데뷔했다. 이후 '한낮의 유성', '내 이야기!!', '절반, 푸르다', '딸바보 청춘백서', '3학년 A반', '유니콘을 타고', '미타라이 가 불타다',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4.24 09:16 -
게임 찢고 나온 ‘블랙+모모아’ 이 조합만으로도 ‘게임 오버’ [영화 프리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실사로 옮긴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한 장면. 게임 속 아이템과 캐릭터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이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티안 한센)와 나탈리(에마 마이어스) 남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대니얼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레이첼 하우스)에게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 무비’에서 잭 블랙(왼쪽)과 제이슨 모모아(오른쪽).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뤄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사냥·농사·채집·전투·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여러 아이템은 물론 게임 속 여러 캐릭터가 쉴 새 없이 등장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캐릭터를 맡은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 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며 매력을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 유쾌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디시트렌드 2025.04.24 01:01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영화 '콘클라베' 극장·OTT 역주행 영화 '콘클라베' 스틸사진. 엔케이컨텐츠[ 아시아경제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교황을 소재로 삼은 영화 '콘클라베'와 '두 교황'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콘클라베'(감독 에드워드 버거)는 전날 15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7만7223명이다.'콘클라베'는 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가 시작되고, 노년의 추기경 로렌스(레이프 파인스)가 이를 주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콘클라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화는 제97회 아카데미 각색상, 제82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영화는 교황 선종 전날인 20일 박스오피스 12위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교황 선종 이후 7위로 역주행했다. 상영관수도 늘었다. 21일 82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나, 다음날 89개관에서 관객과 만났다.영화 측은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일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포스터를 증정하는 특별 상영회를 열기로 했다.안방에서도 관심이 높다. 23일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극장 상영을 마친 후 현재 아마존에서 공급되는 '콘클라베' 순위는 1위로 뛰어올랐다. 미국·영국·프랑스 등 6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아이튠즈에서는 3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이와 함께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두 교황'도 넷플릭스 검색량이 늘면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의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관계를 그린 영화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편에 서 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류애가 인상적인 작품이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4.23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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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마인크래프트 무비’ 한 장면.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선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놔도 될 것 같다.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임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찬 한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다니엘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에 함께 맞선다.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 사냥, 농사, 채집, 전투, 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한 장면.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은 물론, 몰래 다가와 자폭하는 크리퍼와 밤이 되면 나타나는 스켈레톤과 좀비도 특수효과로 그렸다. 스티브의 반려 늑대 데니스, 분홍색 양과 꿀벌, 라마 등도 정겹다. 특히나 희박한 확률로 등장하는 치킨 조키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배우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개릿을 맡은 제임슨 모모아와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개릿을 맡아 매력을 연신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도 유쾌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 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디시트렌드 2025.04.23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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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배우’ 故 강수연, 갑작스러운 죽음의 전말…“머릿속 시한폭탄이었다” ⓒ’셀럽병사의 비밀’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고(故)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공개된다.22일 방송되는 KBS2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강수연의 생전 이야기와 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비극적 마지막 순간이 다뤄진다.1966년생인 강수연은 단 세 살이던 1969년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을 이끌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MC 이찬원은 “강수연의 티켓을 사기 위해 종로 3가부터 2가까지 줄이 늘어섰다”며 당시의 열기를 회상했다.강수연은 최정상 배우로서의 커리어뿐 아니라, 후배들을 챙기고 영화계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로도 유명하다.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10회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겼다.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나와 동갑이지만 늘 선배로 모셨다”며 “‘모든 영화인을 먹여 살릴 수는 없어도 밥 한 끼는 사줘야 한다’는 게 수연 씨의 철학이었다”고 추억했다.하지만 모두의 사랑을 받던 그녀는 2022년 5월,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 후 잠든 채 깨어나지 못했다. 가족들은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안심했지만, 그녀는 끝내 5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당시 강수연의 주치의는 사망 원인을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진단했다. 방송에 출연한 이낙준 전문의는 “강수연 씨의 가족이 건강검진 결과를 공유해주셨는데, 일반적인 건강 상태로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뇌동맥류는 증상 없이 존재하다 갑자기 파열되는 ‘머릿속 시한폭탄’과 같은 질환”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셀럽병사의 비밀 강수연 편은 22일(월)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디시트렌드 2025.04.22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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