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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디즈니 신작 '릴로&스티치' 팝업스토어 열어 [ 아시아경제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릴로&스티치 오하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릴로&스티치는 2002년 첫 개봉한 디즈니사의 장편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 신작 개봉일에 맞춰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 릴로&스티치 팝업 전경.팝업스토어는 영화 속 배경인 하와이를 콘셉트로 마치 영화 장면으로 들어가 있는 듯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 현장은 영화 주인공인 인간 소녀 '릴로'와 외계생명체인 '스티치'가 함께 모험을 펼치는 장소인 바닷가와 모래사장 등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행사장 입구로 들어서면 서핑을 즐기는 스티치 캐릭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입구 양옆으로는 가족, 연인, 친구, 지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이벤트인 '스탬프 랠리 미션'이 펼쳐진다. 비치발리볼, 서핑 보드, 글자 블록, 메모리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는 스티치 스티커 1종, 컬러링북, 스티치 이모티콘 쿠폰을 증정한다.스티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체험 이벤트 공간을 지나면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배경의 대형 포토월과 함께 굿즈 샵을 마련했다.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판매하는 굿즈는 스티치 캐릭터에 영화 배경지인 하와이의 감성을 담아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디즈니 스티치 메탈 키링 1만4000원, 디즈니 스티치 LED 무드등 2만7900원, 스크럼프 무빙 키링 2만원, 스티치 백팩 블루 8만 000원 등이 있다.행사 시작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수십명의 대기 줄이 생기며 오픈런이 펼쳐지기도 했다. 주말 양일간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캐릭터 덕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 신세계 강남점으로 발길을 옮겼다.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 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쇼핑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백화점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고 있는 신세계는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19 08:19 -
[단독]이창동 감독 7년 만에 메가폰…전도연·설경구·조인성 합류 [ 아시아경제 ] 이창동 감독이 '버닝'(2018) 이후 7년 만에 장편영화 메가폰을 잡는다.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이창동 감독 연합뉴스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르면 9월 신작 '가능한 사랑'을 촬영한다. 연내 크랭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후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 작품은 지난달 23일 끝난 영화진흥위원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 지원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최측근 외에는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극비리에 촬영이 준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최종 지원작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된다.영진위가 공개한 예비 심사 통과작 목록에서 이 작품은 '국제 공동제작'으로 분류돼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프랑스의 배급·제작사가 내년 칸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제작비의 일정 부분을 조달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한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영화 '밀양' 스틸 컷이 감독은 이번 작품의 주연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을 캐스팅했다. 전도연은 이 감독의 '밀양'(2007)에서 고통에 짓눌린 나약한 영혼을 섬세하게 표현해 2007년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 감독은 "어떻다고 말하기 힘든, 정해진 그릇에 담기 어려운 배우다. 진폭이 큰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기 때문에 뭐라고 규정하기 어렵다"고 극찬했다.설경구는 이 감독과의 만남이 영화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하사탕'(2000)과 '오아시스'(2002)에서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이 감독은 2018년 박하사탕 재개봉 기념 행사에서 "(촬영하면서) 잘한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항상 믿고 의지했다. 설경구라는 배우를 만난 건 내게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영화 '박하사탕' 스틸 컷조인성은 '더 킹'(2017), '모가디슈'(2021), '무빙'(2023)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감독과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과거 오아시스의 조감독 출신 김광식 감독의 '안시성'(2018)에 출연하며 간접적으로 이 감독의 색깔을 경험했다. 당시 그는 "이창동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봐주셔서 그런지, 멋진 대사가 많았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다채로운 걸작들을 남긴 세계적 거장이다. 군더더기 없는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삶과 세상에 질문을 던진다. 최근 아카데미상 5관왕에 오른 영화 '아노라'의 숀 베이커 감독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으로 꼽을 정도다.영화 '안시성' 스틸 컷그의 출발점은 소설이었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던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전리(戰利)'가 당선돼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지'(1987), '녹천에서 똥이 많다'(1992) 등 서민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1997년 영화 '초록물고기'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한 그는 2000년 박하사탕으로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떠올랐고,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잠시 공직에 몸담았다. 2007년 '밀양'으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으며, 2010년 '시'로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올해 2월에는 첫 영문 단편소설집 '눈 오는 날(Snowy Day and Other Stories)'을 출간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출판을 주도한 미국 펭귄북스는 "1980년대 한국에서 출판돼 2025년 처음 영어로 번역된 이 뛰어난 이야기들은 불의와 배신을 탐구한다"며 "가족, 강자와 약자,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갈등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평가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19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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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기 대부분 시골 출신…겸손함 배워" CJ이미경 부회장 [ 아시아경제 ] 영화 '기생충' 등의 제작자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명문 영화학교 졸업식 연단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이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영화예술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 연사로 초청받아 졸업생들 대상으로 강연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이 학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지 루커스 등 유명 영화인들을 다수 배출한 영화·예술계의 명문이다.이날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은 이 부회장을 연사로 소개하며 그가 '기생충'의 제작자로 5년 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을 언급, "예술의 위대한 대사(ambassador)이자 옹호자로 활동하며 국경과 대양을 가로질러 다리를 놓는 문화 연결자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연설에서 "내 삶의 여정과 나를 이끌어준 가치들인 '겸손', '회복력', '자비심'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연합뉴스그는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했을 때 동기의 절반 이상이 시골 출신이었으며, 수많은 과외를 받은 자신과 달리 그들이 자신만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가 매우 작게 느껴졌고 매우 겸손해졌으며,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회고했다.이 부회장은 미국에서 여러 젊은 감독의 멘토가 돼 주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보고 자비심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20여 년 전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이 위대한 영화감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기생충' 같은 명작들이 나오기까지는 수년간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은 " 이 감독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지원하며 젊은 영화인들을 키워내는 모습은 모두 자비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런 가치들이 여러분에게 힘을 주고, 전 세계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이 부회장의 연설이 끝나자 연단 뒤에 앉아 있던 학교 학장, 졸업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한편 앞서 CJ그룹은 지난달 29일 이 부회장이 미국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협회(Ellis Island Honors Society)에서 수여하는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986년 제정된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은 각계 지도자가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미 연방 의회의 공식 인정을 통해 의사록에 기록된다.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17 10:17 -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30일 개막 '자유를 그리다' 슬로건으로 인권 가치 조명하는 복합문화축제▲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서울 도심에서 인권과 자유의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국제 영화 축제가 개최된다.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LIFF)가 오는 5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자유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의, 자유,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복합문화축제로 진화했다.2021년 국내 유일의 북한 인권 중심 국제영화제로 출발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시민 주도형 문화예술축제로, 매년 그 범위를 확장해왔다.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영화뿐 아니라 음악, 전시, 포럼, 야외 상영까지 아우르며 서울의 문화 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는 인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국유장기> 포스터올해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레이먼드 장 감독의 다큐멘터리 <국유장기>가 선정됐다.이 작품은 실종된 두 젊은이를 20년간 추적하며 중국 내 장기 적출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로, 중국 정부의 개입 여부를 정면으로 다루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2023년 리오 국제영화제 최우수 음악상, 2024년 인디페스트 영화제 '특별 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메인 섹션인 '북한인권영화 섹션'은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예년보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다섯 편의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올해 탈북 과정의 비극보다는 탈북민의 한국 사회 정착과 일상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다수 포함했다고 밝혔다.이용남 감독의 북한인권 3부작 중 하나인 <열한 살의 아라리>, 경기하나센터 제작의 <명옥>, 북한인권 단체 THINK가 제작한 북송문제 다큐멘터리 <인질93340: 지상낙원으로 간 사람들> 등 다양한 시각의 북한인권 영화들이 상영된다.'세계인권 섹션'에서는 캐나다 특별전이 마련되어 여섯 편의 캐나다 작품이 소개된다. 레온 리 감독의 최신작 <마인드 웨이브>는 한국 배우들이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인권이라는 주제 외에도 예술영화와 세계 문학 원작 영화들도 상영되어 관객층을 넓힐 계획이다.영화제 기간 중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시민을 위한 무료 야외 상영 프로그램 '선셋 시네마'가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에서는 19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댄스영화들이 상영되며, 도심 속에서 자유와 열정의 감각을 되살릴 예정이다.이정향 감독은 올해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관객들이 예술을 통해 자유의 가치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KBS홀과 CGV 피카디리1958에서 개최되며, 전체 상영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5.17 0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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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산학협력단 제작 영화 ‘비보’ 해외영화제 대거 수상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이 제작한 영화 비보 포스터. (사진=서울예대)[중앙이코노미뉴스 김선정]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산학협력단(단장 이하유)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최하는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AI 콘텐츠 제작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가 제작한 영화 ‘비보’가 유수의 해외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스튜디오메타케이가 제작한 영화 ‘비보(Dear My Friend)’는 지난달 할리우드 골드 어워즈(Hollywood Gold Awards)에서 드라마(Drama) 부문, 파리 필름 어워즈(Paris Film Awards)와 뉴욕 무비 어워즈(New York Movie Awards)에서 각각 쇼트 필름(Short Film) 부문, 피렌체 필름 어워즈(Florence Film Awards)에서 베스트 드라마(Best Drama)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영화 ‘비보’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상진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베트남 혼혈 소녀 ‘보바’와 한국 소녀 ‘수연’의 우정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이게 되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선(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드라마다. 한상진 감독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실 속에서 잊히기 쉬운 아이들의 마음을 지키고 싶었다며, 그 진심이 해외에서도 통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또한, 영화 ‘비보’를 제작한 김광집 대표와 김병수, 윤권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다문화가정 소녀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아픔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표현,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전했다.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출신으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송유선 작가(서울예술대 극작전공)는 영화 ‘비보’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일상의 작은 상처가 누군가에게 매우 크게 다가올 수 있음을 깊은 감정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영화 ‘비보’는 한상진 감독의 연출력과 더불어 김바다, 이루비, 김지훈, 김재화 등 신인 배우와 베테랑 배우들이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묵직한 슬픔과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시트렌드 2025.05.16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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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1년? 그래도 싫어”…무더기 체포된 ‘병역기피’ 연예인들에 대만 ‘발칵’ 대만 배우 왕다루. 영화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대만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만 배우 왕다루(33·왕대륙)가 최근 병역 기피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대만 연예인들이 병역 기피 혐의로 잇따라 체포됐다.15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월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된 유명 배우 왕다루(33·왕대륙) 사건 관련 확대 수사에서 관련자를 추가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검경은 20~30대인 천링주, 윌리엄, 천다톈, 다건, 리취안, 아후, 황보스, 천신웨이, 샤오슝 등 대만 연예인 9명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 면제를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중 윌리엄과 리취안, 샤오슝은 2010년대에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출신이며, 그밖에 가수와 배우, 모델, 연극배우 등이 포함됐다.이들 중 6명은 혈압 이상, 2명은 고혈압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나머지 한 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적게는 10만 대만달러(460만원)에서 많게는 50만 대만달러(2300만원)를 브로커에게 건네 허위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왕다루는 360만 대만달러(1억 6000만원)를 건네 심장질환이 있다는 허위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왕다루는 우버 택시기사에 대한 상해를 지시하고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한 혐의로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출국 금지됐으며, 지난달 군에 입대해 타이베이 시정부에서 대체 복무 중이다.특히 이 중 한 연예인은 앞서 지난 2012년 “나는 절대 군 복무를 기피할 사람이 아니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입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검경은 이들을 병역 방해 및 문서 위조 등 혐의로 신베이시 지검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각각 15만~30만 대만달러(약 694만~1389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대만 배우 왕다루. 자료 : 영화 ‘장난스런키스’ 스틸컷. 한 수사 관계자는 일부 연예인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면서 이들의 행적을 파악해 체포했다고 전했다.내정부 역정서(병무청 격)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병역기피가 의심되는 연예인 11명 등 총 120여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최근 5년간 고혈압 질환으로 면제받은 사례 등 개별 사례를 추적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국방부 차이젠쑹 군의국장(중장)은 역정서와 함께 병역 면제 기준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대만의 남성들은 만 18세~3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대학과 대학원에 학적을 둬 입대를 미룰 수 있지만, 33세가 되도록 졸업하지 않은 경우 더 이상 징집 유예가 불가능하다.대만은 1949년 국민당 정부가 공산당에 패해 본토에서 밀려난 이후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다. 애초 2~3년이던 의무복무기간은 마잉주 전 총통 집권 시절인 지난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1년으로 늘렸다.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면제·연기 사유를 조작하거나 신체 훼손 또는 기타 방법으로 신체 등급을 변경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5.15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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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6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비싼 고공 스턴트 액션신을 담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레전드 블록버스터 가 4K 리마스터드 버전으로 6월 개봉을 알리며 아찔한 스릴감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레니 할린 |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 수입/배급: 판씨네마㈜]1993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흥행작이자 레전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작으로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영화 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22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는 험난한 로키산맥의 암벽 위, 산악 구조 대원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가 1억 달러가 담긴 돈 가방 3개를 되찾으려는 국제 범죄단에 맞서 목숨을 건 탈출을 벌이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선명해진 4K 화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도 수천 킬로미터를 자랑하는 로키산맥의 가파른 절벽과 거친 암벽을 배경으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하는 주인공 게이브가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오로지 두 손에 의지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순간을 담아 눈길을 끈다.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후보에도 오르며 작품성 또한 입증했던 영화 는 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대규모 액션과 아찔한 클라이밍 시퀀스를 담아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압도적인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기네스북에 역사상 가장 비싼 공중 스턴트 장면으로 등재되기도 한 전무후무 고공 하이재킹 장면과 설산을 배경으로 숨 가쁘게 이어지는 추격 시퀀스, 액션 그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탄탄한 스토리,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등 오늘날까지 다양한 작품들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역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4K 화질로 다시 극장에서 만나게 될 는 클라이밍 액션 블록버스터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만큼 이번 기회로 영화를 처음 만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그 시절의 감동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원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을 선사할 최고의 클라이밍 액션 블록버스터 는 6월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5.15 10:27 -
실베스터 스탤론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6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비싼 고공 스턴트 액션신을 담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레전드 블록버스터 가 4K 리마스터드 버전으로 6월 개봉을 알리며 아찔한 스릴감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레니 할린 |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 수입/배급: 판씨네마㈜]1993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흥행작이자 레전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작으로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영화 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22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는 험난한 로키산맥의 암벽 위, 산악 구조 대원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가 1억 달러가 담긴 돈 가방 3개를 되찾으려는 국제 범죄단에 맞서 목숨을 건 탈출을 벌이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선명해진 4K 화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도 수천 킬로미터를 자랑하는 로키산맥의 가파른 절벽과 거친 암벽을 배경으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하는 주인공 게이브가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오로지 두 손에 의지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순간을 담아 눈길을 끈다.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후보에도 오르며 작품성 또한 입증했던 영화 는 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대규모 액션과 아찔한 클라이밍 시퀀스를 담아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압도적인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기네스북에 역사상 가장 비싼 공중 스턴트 장면으로 등재되기도 한 전무후무 고공 하이재킹 장면과 설산을 배경으로 숨 가쁘게 이어지는 추격 시퀀스, 액션 그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탄탄한 스토리,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등 오늘날까지 다양한 작품들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역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4K 화질로 다시 극장에서 만나게 될 는 클라이밍 액션 블록버스터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만큼 이번 기회로 영화를 처음 만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그 시절의 감동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원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을 선사할 최고의 클라이밍 액션 블록버스터 는 6월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5.15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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