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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HBO 오리지널 영화 '마운틴헤드' 예고편 전격 공개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쿠팡플레이가 오는 6월 4일 저녁 8시 공개 예정인 HBO 오리지널 영화 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는 HBO 오리지널 대표 드라마 시리즈 을 연출한 '제시 암스트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산속 고급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네 명의 테크 회장들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세계적 정치·경제 위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예고편은 눈으로 덮인 산속 고급 별장을 배경으로, 스노모빌을 타고 질주하거나 포커 게임을 즐기고, 벽난로 앞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등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네 명의 테크 회장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만의 평화로운 공간에 전 세계적인 혼란이 뉴스 속보로 전해지며 분위기는 급변한다. “나는 이런 잔혹성이 좋은데?”, “네 플랫폼이 불안한 상황을 더 악화시켰어” 등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주인공들은 위기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이 과정에서 인물 간의 미묘한 긴장과 대립이 형성되고 앞으로 이들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실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렌달 역’의 스티브 카렐, ‘수퍼 역’의 제이슨 슈왈츠먼, ‘베니스 역’의 코리 마이클 스미스, ‘제프 역’의 라미 유세프가 각기 다른 테크 회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혼란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논리로 무책임하게 반응하며 예고편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서로 다른 성격과 시선을 지닌 네 인물의 태도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본편에서 이들이 어떤 갈등과 전개를 펼쳐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디시트렌드 2025.05.22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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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윤석열의 반대말은 맨정신…음모론에 물든 계산 안된 행동" [ 아시아경제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의 반대말은 맨정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이 기행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완전히 찬물을 뒤집어엎어 버린 것"이라며 "음모론에 물들면 이렇게 계산이 안 되는 행동을 한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이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이영돈 PD 등과 함께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자 조 대표는 정오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조갑제TV에 '긴급뉴스! 윤석열,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 관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이 영화는) 지난 총선 등 국내 주요 선거에서 결과가 조작됐다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내용"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제외한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달 4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가장 난처하게 된 것은 국민의힘, 가장 곤혹스럽게 된 사람은 김문수 후보"라며 "김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다. 국민의힘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폐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사전투표 조작이 심하다며 폐지하자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전한길 씨는 지난달 18일 사전투표 규칙 개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중앙선관위 앞에서 벌이기도 했다.조 대표는 "사전투표가 8일 뒤인 29일에 있다. (김 후보가) 사전투표하지 말라고 지금부터 캠페인을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런데 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적당히 뭉개면서 가려고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참관하고 있으니 김 후보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게 코너로 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김문수, 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공멸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드디어 보여주고 있다"며 "이게 자폭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자 윤석열'은 상당히 점잖은 이야기"라며 "(제가) 농담삼아 하는 이야기가 윤석열의 반대말은 맨정신"이라며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직언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현민 기자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영화 보는 것까지 제가 말씀드리기는 적합하지 않다"며 "영화 많이 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러면 좋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선관위가 일부 의심받는 점이 있고 다툼이 있다"며 "부정선거의 소지를 없애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국민의힘이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선 긋지 못하면, 민주당은 3일간, 우리는 하루만 투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고 꼬집었다.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22 08:01 -
K콘텐츠 미래, AI에서 찾는다…정부 165억 추가 투입 [ 아시아경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추경으로 편성된 16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AI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산학협력단), 공공기관(박물관·미술관) 등을 추가로 공모한다. 'AI 영상 제작' 열여덟 편, 'AI 콘텐츠 실증 제작' 서른여섯 편 등 프로젝트 쉰네 개를 선정해 지원한다.웨이브의 AI영화 특별전 '더 프롬프트: 넥스트 드라마'에서 재생되는 작품들정부는 이미 본예산 80억원으로 'AI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영상, 웹툰, 음악, 게임 등 프로젝트 315개를 접수해 열일곱 개를 뽑았다. 기존 장르의 생산 혁신과 창작 영역 확장은 물론 버추얼 아이돌, 디에이징(배우를 젊게 보이는 컴퓨터그래픽 기술), AI 영화 등으로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 US에 따르면 2023년 콘텐츠 제작 관련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116억 달러(약 16조원)다. 올해는 200억 달러(약 28조원), 2033년은 1753억 달러(약 244조원)로 전망된다. 문체부는 "AI는 영상 보정, 웹툰 배경 작업, 번역 등 일부 작업에만 활용하는 방식부터 기획, 시나리오 작성, 음성·음악·영상 제작 등 콘텐츠 제작 과정 전체에 적용하는 사례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추가로 마련된 사업에서 AI 콘텐츠 실증 제작은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서비스 상용화를 뒷받침한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도형', 제작 초기 단계인 '진입형',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육성하는 '협력형'으로 유형을 나눠 과제를 선정하고 2억원~7억원을 지원한다.별도로 진행하는 AI 영상 제작은 AI로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영상을 제작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계획서를 평가해 장편(60분 이상) 여덟 편과 단편(20분 이내) 열 편을 선정하고 2000만원~2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AI 기술 교육, 저작권법 등 법률 자문과 제작 전반에 걸친 교육·상담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영화 워크숍, 우수 AI 영화 상영회 등으로 유통·배급과 홍보를 지원해 완성된 작품이 세계 AI 영상 산업을 선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신청서는 다음 달 9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 과제를 선정한다. 단 AI 콘텐츠 실증 제작 협력형은 대기업 등의 수요를 파악하고 다음 달 별도로 공모를 진행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22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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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논란'...대선 공약에 HMM 민영화 '흔들' HMM 컨테이너선 [출처=HMM]HMM이 대선 정국에서 불거진 '본사 이전' 공약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수년째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HMM에 정부의 개입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민영화가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HMM의 민영화 매력도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지역 유세에서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최대 해운사인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으로 HMM 본사 이전 논란이 본격화됐다.HMM은 2010년대 해운업 불황 당시 파산 위기에 처했다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관리 하에 7조원 가까운 공적자금을 투입받아 구조조정을 거쳤다. 이후 팬데믹 기간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경영이 안정된 현재, 민영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부산 이전' 공약은 또 다른 정치 개입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회사와 노조 모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가 "직원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힌 데 대해 노조는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내부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회사와 구성원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기 저하와 인력 유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HMM은 명목상 민간 상장사이지만, 산업은행(36.0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67%)가 총 7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정부 주도 기업이다. 이 때문에 유력 대선 후보의 발언이라도 실제 경영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현재 HMM 본사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 위치해 있다. 전략기획, 영업, 재무, 마케팅, 법무 등 핵심 부서 인력 약 800여명이 이곳에 근무 중이다. 대부분의 고객사인 화주 기업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금융기관과의 협업도 빈번한 만큼 본사 이전은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글로벌 선사도 같은 판단이다. 세계 1위 해운사 MSC는 내륙국가인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MAERSK)도 수도 코펜하겐에 본사를 운영한다. 일본의 ONE도 도쿄를 본거지로 삼고 있다.지역 경제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다. 업계 관계자들은 "해운업은 제조업과 달리 대규모 고용이나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영업 중심 산업 특성상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지역이 본사 입지로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이번 논란은 HMM 민영화 추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정부는 하림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시도했으나,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경영권 개입 우려로 무산됐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할 때, 새 정부의 추가 개입 신호는 향후 민간 인수 후보자들의 참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해운업이 국가기간산업이라는 특성상 일정 수준의 공공성이 요구되지만, 동시에 민영화 취지에 맞는 경영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선 후보의 일방적인 공약이 상장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영향을 준다면, 시장의 신뢰도는 손상될 수밖에 없다.한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 개입이 반복되면 HMM은 민영화도, 공기업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새 정부가 민영화를 다시 추진한다면 인수 주체에게 명확한 경영 자율성 보장 신호를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5.21 16:10 -
尹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김문수 "선관위, 의혹 해명 노력해야"(종합) [ 아시아경제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영화를 관람한 것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관련 영화 관람이 국민의힘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은지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2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김 후보는 "전 영화를 못 봤다"면서도 "그러나 대한민국 선거는 공정하게 돼야 하고, 유권자 중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하고, 해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잎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영화관에서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전한길씨 등과 관람했다.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에 대해선 "계엄은 당연히 반대하고, (탄핵은) 여러 절차적 문제가 있어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미 헌법재판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존중하고 받아들인다"고 했다.그러면서 "계엄의 위헌 부분은 헌재에서 일단 판결이 났다"며 "위법 부분은 (계엄이) 형법상 내란이냐 아니냐는 다툼인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존중하겠다"고 설명했다.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많은 논란이 있고 지지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갔다. 그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관련 질문에 "특단의 대책은 우리 당의 대표를 하다가 나가서 지금 뛰고 계시는 이준석 후보"라면서 "이 후보는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돼서 훌륭하게 우리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밖에 나가 있지만 모든 뿌리와 인간관계와 앞으로 지향점은 국민의힘 쪽에 와 있다"며 "독자 정당이 될 것이라고 이 후보 자신도 생각하지 않고 독자 정당을 하는 것이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 한국의 정치 현실에 대해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걸 본인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김 후보로의 단일화냐'는 질문에 "네"라며 "제가 모든 국민들의 희망을 잘 대변하는 진정한 우리 대한민국의 리더로 확실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8대0 판결은 공산국가 판결'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을 두고는 "제 표현이 격했다"며 "소수의견이나 다른 토론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는 게 더 민주적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는데 헌재 판결 그 자체를 비판하는 건 잘못이고,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과 단절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민주당은 촛불집회도 마음대로 하고 민주노총의 불법파업, 노란봉투법, 진보당도 옹호한다"며 "국민의힘만 당 밖 시위 세력을 왜 비판하지 않느냐고 하는 건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김 후보는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저는 딸 하나밖에 없다. 여성을 누구보다도 존중하고 여성의 권리·권익이 향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양성이 평등하고 어느 성이 차별받아선 안 된다. 평등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게 성평등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미스 가락시장' 발언 이후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에게 '혼났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내에게 항상 (혼난다)"며 "(아내는) 가장 아프게 지적을 많이 한다. 집에 가면 늘 아내가 지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설 여사는 지난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미스 가락시장' 발언과 관련해 "한소리 했다"며 "'미스코리아'니 '미스 가락'이니 이런 건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아주 싫어한다. 절대 그런 말 하지 말라 했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5.21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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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시민 어울림 축제... 24일 영화의 전당 부산 세계시민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족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개막식은 5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주한 외국공관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해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와 국제교류,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 등 30개국 90개 단체 1만 5천여 명의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교류·화합하는 시간을 가진다.특히, 올해는 부산세계시민축제의 20번째 해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공예, 음식, 의상, 기념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한-아프리카재단(KAF)과 협력해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가 개최되며, 무료 영화 관람 행사도 열린다.이밖에 초대형 부루마블 게임과 ‘부산 한석봉 어워드’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디시트렌드 2025.05.21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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