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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생영화! '빅 피쉬', 온라인 반응 최고조! 메인 예고편 및 스틸 전격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모두의 인생영화로 온라인 상에서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팀 버튼 감독의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 가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과 스틸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팀 버튼 |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알리슨 로먼, 마리옹 꼬띠아르 | 수입/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삶 너머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상을 그리며, 팀 버튼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미장센과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인다.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속에는 거인, 마녀, 유령마을, 그리고 1만 송이 수선화로 가득한 프로포즈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진다.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영화 속 따뜻한 감정선과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준다.사랑을 약속하는 수선화밭의 명장면부터, 에드워드 블룸이 겪는 기이한 모험의 순간들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어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색감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예고편과 스틸은, 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여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감독의 개인적 경험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 그 이상이다. 감독 팀 버튼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의 이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그는 영화 제작 중 실제로 아버지를 떠나보냈으며, “아버지가 병상에 계실 때, 영화 속처럼 어떤 해답을 찾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영화의 중심 테마인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와 이해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2003년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극찬을 받은 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이 영화를 극찬한 바 있다.2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는 상상력의 위로와 사랑의 기적을 다시금 일깨우며, 따뜻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판타지 명작으로 손꼽힐 것이다 6월 11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05 09:48 -
단조로운 일상을 뒤흔든 피아노 음율! 영화 '레슨', 메인 예고편 & 보도스틸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연인 간의 균열과 설렘을 세밀하게 포착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영화 이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감독: 김경래 | 출연: 정승민, 이유하, 전한나 |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 배급: ㈜모토]영화 이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랜 연인 ‘선희’의 결혼 압박에 숨이 막혀오는 ‘경민’과, 새로운 과외 학생이자 피아노 선생님인 ‘영원’이 물물교환처럼 과외와 감정을 주고받으며 일상에 서서히 스며드는 변화를 그린 감성 멜로다. 이 작품은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1회 로마아시안영화제, 제12회 바르셀로나아시안영화제, 제19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조르주 쇠라의 점묘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미장센과, 끝에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루프 구조의 서사가 눈길을 끈다.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피아노 선율과 함께 ‘경민’과 ‘영원’의 시선이 교차되며 시작된다. 익숙하지만 권태로운 연인 ‘선희’와의 관계, 그리고 ‘영원’과의 설렘 가득한 교감이 대조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점점 사랑으로 깊어지는 ‘영원’과의 관계 속, “난 그냥 지금이 좋아”라는 ‘경민’의 대사와 함께, ‘선희’와의 관계는 이별을 암시한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출발한 세 사람의 감정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그들의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잔잔했던 일상에 파문을 일으킨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눈길을 끈다. 쇠라의 점묘화를 연상케 하는 김경래 감독의 감각적인 미장센 속, 과외 학생의 소개로 ‘영원’을 처음 만나는 ‘경민’의 어색한 시선, 그리고 과외를 매개로 서서히 스며드는 ‘영원’의 모습이 담기며 새로운 감정의 싹을 틔운다.익숙하지만 권태로운 ‘선희’와의 관계는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흔들리고, 처음엔 설렘으로 시작된 ‘영원’과의 관계는 점차 깊은 감정으로 발전한다.특히, ‘경민’과의 관계를 놓지 않으려는 ‘선희’의 모습과, 그런 ‘선희’와 닮은 듯한 ‘경민’의 표정이 교차되며, 관계의 끝과 새로운 시작이 루프처럼 반복되는 영화의 서사 구조를 암시한다.보도스틸은 단순한 감정 교류를 넘어, 세 인물의 내면 변화와 관계의 전환점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만의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단조로운 세계의 틈을 깨트리는 관계의 변화를 담은 감성 멜로 은 6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6.05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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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부터 유신시대까지… 韓관객 눈 가린 ‘매혹과 선전’ “일제 강점기부터 1970년대 말 유신시대까지 한국 영화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매혹’과 ‘선전’이다.” 김청강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최근 출간한 학술서 ‘영화, 그 매혹의 정치’에서 한국 대중 영화와 영화 문화가 근대 대중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 왔는지, 그리고 영화가 국가 통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 왔는지를 추적했다.한국 대중 영화의 계보를 살펴보면 한쪽은 자본주의적 방식으로 관객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창출하는 ‘매혹’이었고, 다른 쪽은 매혹이라는 요소를 이용해 국가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전’이었다고 김 교수는 비판했다.1919년부터 조선 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했지만 일제의 자본, 기술, 인력과의 긴밀한 관계와 간섭 등 식민 정치가 개입되지 않은 영화는 없었다. 해방 이후 남한 영화는 뉴스, 문화, 극 영화의 형태로 분화됐지만 6·25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 박정희 정권의 군사 독재를 거치면서 자본주의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인 형태의 영화 제작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 극 영화라 할지라도 국가가 제시하는 ‘우수 영화’의 기준에 맞춰 영화를 제작해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있었고, 국가가 정한 검열 기준에 따라 일정한 ‘교육과 계몽’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극장에 가면 영화 상영 앞뒤에 나오는 ‘대한뉴스’나 문화 영화가 대표적이다.김 교수는 “태생적으로 가난했던 제3세계 국가이자 식민주의, 전쟁, 독재와 같은 정치 체제 아래서 생산될 수밖에 없었던 식민지 조선과 해방 후 한국 영화의 조건은 관객을 매혹하던 요소들에 선전과 정치적 메시지를 필연적으로 만나게 하는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이 원하던 ‘매혹’의 끝에 ‘선전’이 자리하는 산만한 관람 형태는 한국 영화 관객에게는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것이었다”고 말했다.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에는 가장 근대적이고 대중적인 공연인 악극단이 영화와 상호적 관계를 맺으며 노골적인 선전에 동원됐다. 해방되자마자 영화계의 중심 담론은 ‘국가’ 중심의 영화 제작으로 모였는데 이는 파시즘적 영화 제작 체제에서의 경험이 반공 영화로 전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승만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했던 정치 깡패 임화수가 설립한 ‘한국연예주식회사’는 악극을 기반으로 한 코미디를 생산한 ‘반공-엔터테인먼트’의 전형적 사례다. 일제 강점기부터 1970년대 말까지 한국 영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선전’이다. ‘대한뉴스’는 영화를 국가 선전에 동원한 대표적인 사례다.한국정책방송원 제공 유신과 긴급조치 발동으로 법적 예외 상황이 일상화된 시기였던 1970년대는 TV 보급으로 영화 관객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책 영화’라는 이름으로 선전 영화를 노골적으로 만들던 시기였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시기 영화 속 국가의 지나친 선전은 오히려 영화적 설득력과 개연성을 잃게 만들어 국책의 메시지마저 더이상 통하지 않게 했다.김 교수는 “최근 다양한 매체와 채널은 우리에게 많은 선택권을 준 듯하지만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흐름에 기반한 추천 메커니즘 안에서 같은 것을 반복해 보는 현대 미디어 사용자에게도 자율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면서 “과거 식민지와 독재, 빅스크린이라는 제한된 미디어 환경 안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에게 끼친 위력이 단순히 과거의 것이라고만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디시트렌드 2025.06.05 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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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인간은 무얼 느끼는가… 제주AI국제영화제 8일 개막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에서 선보이고 있는 수상작 예고편 영상 캡처. 제주도 제공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에서 선보이고 있는 수상작 예고편 영상 캡처. 제주도 제공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느끼고 표현하는가. 제주AI국제영화제는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는 특별한 영화 축제입니다.”제주 출신 영화감독 양윤호 제주AI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제주에서 첫 글로벌 AI 영화제 ‘2025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문예회관 등에서 개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개막식은 제주 AI 아나운서 ‘제이나(J-NA)’가 진행한다. 제주 신화를 소재로 한 ‘바람, 꿈’,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과 AI로봇 포포의 휴머니즘을 그린 ‘I’m PoPo’ 김일동(미디어아트 작가) 두 작품이 초청 상영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AI필름페스티벌은 AI영화제, AI&ART 포럼, 그리고 글로벌 AI 아트교육의 세 파트로 구성되고, 유네스코, 어도비,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 참여하며 AI가 세계 예술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막식 현장에는 영화제 포토월과 함께 공모작 수상작으로 제주 한라대학교가 제작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에서 선보이고 있는 수상작 예고편 영상 캡처. 제주도 제공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AI영화 공모는 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1, 2,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편이 선정됐다. 양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과 중국의 극영화가 강한 서사구성과 감정의 깊이로 인상적인 성취를 보여준 반면, 유럽과 미국의 작품들은 애니메이션, 실험영상, 파스텔톤의 미감 등에서 독창적인 형식과 분위기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대상은 프랑스 엘리엇 오를리에 감독의 ‘에볼루션’이 차지했다. 인류의 확장으로 파괴된 자연에서 오락거리로 전락한 사이버네틱 동물 왕국 속에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고자 하는 어미 고릴라의 고향으로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들도 주목받았다. 제주의 전통 품앗이 문화 ‘수눌음’의 공동체 정신을 다룬 ‘렛츠 수눌음’이 픽션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제작진이 해녀 어머니 이야기로 만든 ‘COZI(코지)’가 논픽션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4·3사건을 배경으로 한 ‘계절은 붉게 물들고’도 화제작으로 꼽힌다.오영훈 지사는 “AI가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지금, 제주에서 글로벌 AI 전문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시대에 제주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3:25 -
타미 힐피거, 영화 'F1® 더 무비' 콜라보 한정판 ‘APXGP’ 컬렉션 공개 [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브랜드 앰버서더 댐슨 이드리스(Damson Idris)와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출연한 영화 「F1® 더 무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APXGP 컬렉션’을 공개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터코어(motorcore)’ 패션 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이번 컬렉션은 레이싱의 혁신적인 감각과 대담한 컬러, 날렵한 실루엣, 에너지 넘치는 디테일을 결합해 2025년 여름 시즌을 대표할 스타일을 제시한다.‘APXGP 컬렉션’은 포뮬러 1™(Formula 1™)의 영향력이 서킷을 넘어 패션계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패독 스타일(paddock style)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컬렉션은 속도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영화에 등장하는 레이싱 무드의 메카닉 셔츠, 바시티 스타일이 가미된 비건 가죽 재킷, 테일러드 데님 진, 메리노 울 니트 폴로 등이 있으며, 영화 속 댐슨 이드리스가 착용한 레드 퀼팅 재킷은 그대로 재현해 스크린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었다.타미 힐피거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타미 힐피거는 “F1®은 제 어린 시절부터 열정을 쏟아온 문화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패션과 영화, 스포츠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다. 「F1® 더 무비」는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통해 '패션테인먼트(Fashiontainment)'라는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벅찬 포부를 밝혔다.타미 힐피거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스포츠 DNA를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모터스포츠(motor sports)가 어떻게 라이프스타일과 대중문화로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지난 5월, 댐슨 이드리스는 APXGP레이스카를 타고 멧갈라(Met Gala)에 등장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타미 힐피거는 영화 F1®더 무비의 공식 패션 파트너로 참여해 진정성 있는 레이싱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는 올 한 해 가장 기대되는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타미 힐피거는 영화 속 가상의 레이싱 팀인 APXGP 팀의 공식 스타일링을 맡아 영화 중간 중간 레이싱 유니폼과 레이싱 카에 새겨진 타미 힐피거의 로고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한편, 영화 「F1® 더 무비」는 6월 25일부터 국내 개봉 예정이며, 타미 힐피거의 APXGP 컬렉션은 6월 4일부터 온라인은 EQL과 오프라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타미 힐피거 복합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타미 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제공] 디시트렌드 2025.06.04 11:10 -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2035: 더 그린라이트' 오늘(4일) 개봉 & 관람 포인트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신선하고 창의적인 세계관과 생생한 연출, 예측 불가 스토리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가 오늘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감독: 박재인 | 출연: 오태경, 유일한, 기주봉, 정인기 | 제작: 어퍼컷픽쳐스 | 공동제작: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 | 배급: 영화사 반딧불]#1. 한국통일 그 이후의 이야기!독창적인 세계관, 남북 관계에 상상력을 더하다!는 한국통일 10주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미국 NXN 취재팀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리고 통일 이면에 감춰진 엄청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는 2035년,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남북통일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통일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미국 취재팀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갑작스러운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을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정치적 이상향처럼 보였던 ‘통일’의 그림자에 도사리고 있던 거대한 비밀, 그리고 그 핵심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초록빛’의 실체가 존재한다. 페이크 다큐 형식을 차용한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목격하는 듯한 생생한 연출과 다층적 세계관으로 관객을 혼란스럽고도 매혹적인 추적의 미로로 이끈다.“‘이것’을 취재한 자, 모두가 사라졌다”는 섬뜩한 카피는 영화의 핵심 미스터리를 요약하며, 관객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한다. 남북 관계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상상력을 더한 이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스릴러적 실험정신을 보여준다.#2.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아낌없는 호평으로 기대감 UP!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장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현실과 허구, 다큐와 픽션을 넘나드는 내러티브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며, 한국 장르 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증명했다.실제로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끝까지 몰입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라인”, “정교한 세계관과 연출의 합”, “감독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궁금하다”는 평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처럼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 이제 대중 앞에 첫발을 내딛는다.#3. 오태경의 새로운 연기변신!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현실감 MAX의 몰입도!강한 인상을 남긴 아역 시절을 지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오태경이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극 중 NXN 방송 소속의 기자 ‘스티븐’ 역을 맡아 실종 사건의 진실을 좇는 주축 인물로 활약한다.카메라 안팎에서 펼쳐지는 그의 연기는 마치 다큐멘터리 속 실제 인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북한말투, 복장, 현지 감정선까지 치밀하게 구축된 캐릭터 덕분에 그의 존재는 극 중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축으로 작용한다., 등을 통해 이미 자신만의 독립영화 감성을 구축해 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며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 압구정, CGV 서면, 부산 무사이, 파주 헤이리시네마, 광주독립영화관, 필름포럼에서 만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0:56 -
하이파이브, '미션 임파서블' 독주 막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 출처=스튜디오NEW[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강형철 감독의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이파이브'는 개봉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3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매출액 점유율 32.4%를 기록하며 흥행에 돌입했다. '미션 임파서블 8'은 37만여 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하락했고, 누적 관객 수는 247만여 명이다.'하이파이브'는 '과속 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을 흥행시킨 강 감독이 '스윙키즈'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서 장기를 이식받은 뒤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소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5%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신구, 박진수, 오정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같은 날 개봉한 유해진·이제훈 주연의 '소주전쟁'은 13만1천여 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소주 회사의 재무이사 종록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소주전쟁' 역시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긴장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관람평의 주를 이룬다. 4위는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스티치', 5위는 백희나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0:35 -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 성료, 유해진·이제훈 뜨거운 팬 호응 출처=쇼박스[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영화 ‘소주전쟁’이 개봉주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만났다. 지난 31일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그리고 코미디언 이창호가 참석해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유해진은 팬들이 준비한 플래카드 문구를 재치 있게 받아치며 극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제훈은 극장 밖에서 기다린 팬들에게도 따뜻한 인사와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창호는 특유의 입담과 개그감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코미디언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대립하는 소주 회사 재무이사 종록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메가박스 평점 8.6점을 기록하고 있다.관객들은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 “유해진과 이제훈의 연기 대결이 인상적”, “소주처럼 부드럽고 깔끔한 전개”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전 있는 구성과 적당한 러닝타임, 유쾌한 코믹 요소가 돋보인다는 평가다.개봉 2주차에 접어든 ‘소주전쟁’은 입소문을 타고 관객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올여름 극장가에서 유일무이한 깔끔함과 재미를 전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0:34 -
'악의 도시' 김혜은X우희진X배재원, 명품 조연 3인방 활약 예고! 존재감 각인시키는 신스틸러 총출동!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김혜은, 우희진, 배재원 배우가 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 명품 조연 3인방으로 기대를 모은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오는 6월 20일 개봉을 앞둔 가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세 주인공 못지않은 강렬한 조연 김혜은, 우희진, 배재원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혜은은 약 8년 동안 ‘뉴스데스크’의 메인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녀는 인기 시트콤 [논스톱 3],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거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밀회]에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재단 대표지만, 내면에 깊은 외로움을 갖고 있는 인물 ‘서영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특히 영화 에서는 능청스러운 부산 사투리로 여사장 역할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배우 최민식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이태원 클라쓰], [조립식 가족] 등 장르 불문, 역할 불문, 비중 불문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연기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여전히 배우로서 ‘현재진행형’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이번 영화 에선 작품 속 최고의 빌런인 ‘선희’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가진 ‘그레이스’로 변신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우희진은 1994년 드라마 [느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1996년 히트작 [남자셋 여자셋] 속 퀸카 ‘우희진’ 역을 맡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 수상,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하이틴 스타로 등극했다.이어 드라마 [세 번째 남자], [인어 아가씨], [왔다! 장보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이번 영화 에선 주인공 ‘강수’의 내면에 깊은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어머니 역을 맡아, 그가 인간을 믿지 않게 된 배경을 보여주는 감정의 열쇠 역할을 한다. 우희진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배우 배재원은 탄탄한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깊은 연기 내공과 열정을 이번 작품에서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 , 등 다수의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갈고닦으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이후 영화 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박일웅 과장’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영화 에서는 황제 카지노의 자금 세탁을 담당하는 ‘최유성’ 역으로 등장, 배우 마동석과 김무열 사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빌런’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그야말로 ‘완성형’ 배우로 평가받는 배재원은 이번 영화 에서 빌런 ‘선희’의 오른팔이자 핵심 인물인 ‘정호’로 분해, 극 중 사건의 흐름을 뒤흔드는 중요한 변수로 활약한다.인물 간의 심리전과 감정의 균열을 촘촘히 채우며 장르적 재미는 물론 서사의 깊이까지 끌어올릴 그의 연기가 큰 기대를 모은다.빈틈없이 완성된 조연들을 통해 작품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선보일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는 6월 2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0:21 -
한양대, 포럼연극 ‘어서 오세요 까끄까 뽀끄까에’로 지역과 세대 연결 ‘어서 오세요 까끄까 뽀끄까에’ 포스터. [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포럼연극 ‘어서 오세요 까끄까 뽀끄까에’ (이하 ‘까끄까 뽀끄까’)를 통해 성동구 지역 사회와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와 아트앤스포테인먼트학과가 공동 주관하며,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QBL 및 IC-PBL 수업과 연계하여 기획된 ‘까끄까 뽀끄까’는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형 문화기술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작품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공동 창작한 것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동화 같은 마을인 송정동의 한 골목을 배경으로 한다. 30년 가까이 미용실을 운영해온 ‘영숙’의 가게를 중심으로, 맞은편에 새로 들어선 20대 젊은 사장 ‘다은’의 현대식 미용실과의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브라질 연출가 아우구스토 보알이 개발한 ‘포럼연극(Forum Theatre)’ 형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포럼연극은 단순한 관람이 아닌, 관객이 직접 참여해 갈등 해결을 시도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적 예술의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은 공연 중 갈등 상황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공연을 멈추고 의견을 제시하거나, 무대에 올라 직접 배우로 참여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이를 통해 청년 세대는 선배 시민의 지혜를 배우고, 액티브 시니어, 소외 계층,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이 열리는 송정동노인복지관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와 지속적인 문화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공간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송정 드림, 2학기에는 우리 동네 어르신 이야기 등 지역 주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 이곳에서 공연된 바 있다.본 프로젝트를 지도한 김석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포럼연극은 관객이 직접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학생들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공연이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까끄까 뽀끄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송정동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후 성동구를 비롯한 타 지역 복지관에서도 동일한 형식의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시트렌드 2025.06.04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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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도]AI의 잠재적 위협, 인간은 여전히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인공지능(AI)은 공상과학 영화의 단골 소재다. 우리 미래의 일부로 다뤄져 경이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으로 크나큰 두려움도 유발한다. '매트릭스'에서 기계는 인간을 에너지 세포로 이용하고 현실의 매 순간을 모의 실험한다. '엑스 마키나'에서 AI를 장착한 휴머노이드는 똑똑해지면서 섬뜩한 면모를 드러내고, '아이, 로봇'에서 AI 비키는 로봇들을 동원해 인간을 통제하려 한다.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스틸 컷반란을 일으키는 배경에는 공통점이 있다. AI들이 인간에게 노예로 이용된다는 걸 의식하기 시작한다.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면서 무작정 섬기기를 거부한다. 이를 처음 다룬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컴퓨터 할은 사실을 왜곡하고 승무원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우주선을 장악하려 한다. 단순히 패권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승무원들이 모두 죽더라도 모노리스 탐사 임무를 해내고자 한다.이런 파국은 현실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 인간이 아직 AI를 통제할 방법을 마련하지 못해서다. 현재 만들어지는 AI는 과거에 만들어낸 도구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스스로 생각하고, 여러 가능성 중에서 선택해 결정한다. 조금 더 진화하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AI 엔티티처럼 디지털 세계를 장악하고 인간을 탈진실의 늪에 빠뜨릴 수 있다.영화 '매트릭스' 스틸 컷철학자와 사상가, 컴퓨터 과학자 등은 오래전부터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긴급한 상황에 전원을 끄는 '킬(kill)' 스위치를 두거나, AI 베이비시터와 같은 보조 장치에 국한하자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검증을 통과한 초지능 기계만 현실에 도입하고, 이를 제한된 영역에서만 활용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러나 많은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여전히 개발 과정에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험성과 상관없이 투자금을 하루빨리 회수하고, 사용 범위를 확대해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한다.이런 탐욕은 위기의 시대에도 사라지는 법이 없다. 예컨대 과학자, 공중위생 전문가 등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팬데믹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타당성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추정하며 대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는 국제사회에서 번번이 무시됐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같은 감염병이 발생한 뒤에도 정치인과 기업인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거의 모든 나라가 대비에 무관심했다. 평소처럼 경제성장을 추구하며 전쟁 무기와 유권자의 마음을 사는 데 주력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스틸 컷AI의 잠재적 위협에 대처하는 모습도 다르지 않다. 초지능의 위협을 경고하는 목소리는 인간이 AI의 가능성을 상상하던 날부터 있었다.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 앨런 튜링은 1951년 '지능을 가진 기계라는 이단적 이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기계가 조직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미약한 능력을 앞지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AI는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여전히 무방비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처럼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또 뒤늦게 알게 될지 모른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6.0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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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디시트렌드 영화·드라마 여자 배우 부문 투표 1위 김혜윤 SNS배우 김혜윤이 6월 2일 디시트렌드 영화·드라마 여자 부문 인기투표에서 정상을차지했다.김혜윤, 진심 어린 팬심으로 정상을 찍다“혜윤배우님 사랑해요~ 언제나 함께 할게요”라는 메시지처럼, 김혜윤은 이번 투표에서 단연 돋보이는 지지를 받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밝은 이미지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그는,출연작품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과의 유대감이 깊은 배우로도 손꼽히며, 투표 성적 역시 그 증표라 할 수 있다.이세영·박민영, 꾸준한 인기 이어가2위는 이세영이 차지했다. 3,905표를 기록하며 “팔방미인”이라는 팬들의 찬사 속에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인기투표(6월 2일) ⓒ디시트렌드3위는 박민영으로, 1,102표를 얻었다. 어떤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은 물론, 대중성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배우로서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4~5위, 김지원·김유정4위는 김지원(736표), 5위는 김유정(609표)으로 집계됐다.6~10위박은빈, 고아라, 김태리, 안은진, 김미숙이번 투표는 김혜윤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의 약진과, 이세영·박민영 등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인기세가 돋보인 결과였다. 팬덤의 응원 열기와 배우들의 필모그래피가 어우러지며, 드라마·영화계의 다음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03 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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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출연 강행에도 빛바랜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의 고심 강형철 감독이 오랜 꿈을 담아 제작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주연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하고 관객들을 만났다.장기 이식 수술 후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명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제작 과정에서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으나, 감독의 치밀한 대응으로 원래의 메시지를 지켜냈다.강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사건이 알려졌을 때 영화를 만든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이 영화를 잘 만드는 것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유아인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그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해당 배우의 분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편집 작업을 진행했다.'하이파이브'는 2014년부터 기획된 작품으로, 강 감독은 초능력자로부터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연대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그는 폐, 신장, 간, 각막, 췌장 등 다양한 장기 이식을 통해 각 캐릭터에게 독특한 초능력을 부여했다.특히 유아인이 연기한 기동과 안재홍이 연기한 지성의 관계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축이었다. 강 감독은 "두 캐릭터가 인공호흡을 거치고, 마지막에 '슬램덩크'의 하이파이브 장면을 오마주하면서 한 팀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들을 통해 서로를 구하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오리지널 작품 제작의 어려움에 대해 강 감독은 "누가 다 써 준 대본을 분석해서 찍으면 좋겠는데 제가 무능력해서 대본을 잘 못 보겠다"고 농담 섞인 말로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저만의 오리지널 작품은 작업이 오래 걸리고 고단하지만, 그래도 어떡하겠어요"라고 덧붙이며 창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강 감독은 시즌 2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었지만, "처음 대본을 쓸 땐 꿈이 컸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제약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파이브'는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도 감독의 비전과 메시지를 지켜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02 22:02 -
신명 “윤석열·김건희 부부 VIP 시사회 초청”…참석 여부 ‘주목’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영화 신명이 2일 전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를 시사회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신명은 신비한 힘으로 권력을 거머쥐려는 한 여인의 주술과,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국내 최초 정치 오컬트물로 화제를 모았다. 신명 스틸컷(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특히, 주연배우 김규리가 김건희 여사를 연상케 하는 영부인 역할로 분하며 개봉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그러나 당초 지난달 개봉을 예정했던 신명은 스크린 확보 실패와 자금 부족 등의 여파로 개봉일정이 조정됐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선거 전날인 2일로 개봉일을 변경하며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큰 이슈를 모았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신명은 개봉을 앞두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예매율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개봉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오후 8시께 예매율이 1위까지 올랐고, 2일 기준 2위로 아직까지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현재 극장가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안재홍과 라미란 등이 열연한 ‘하이파이브’ 등 기대작들이 즐비한 것을 감안하면 예상 외의 선전이라는 평가다.게다가 정치 유튜버가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신명 시사회에 초청하겠다고 밝히며 화제성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지난달 31일 열린공감TV 유튜브 생방송에서 정천수 PD는 “영화 ‘신명’ VIP 시사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정중히 초대합니다”라고 전하며, 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시사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초청 당일이 된 가운데,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한편,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치열한 싸움 그리고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정치 오컬트 장르 영화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디시트렌드 2025.06.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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