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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 선보여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를 통해 디즈니∙픽사 신작 영화 '엘리오(Elio)'를 상영하고 있다.[중앙이코노미뉴스 김국헌]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모델명:ICD)'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뛰어난 화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화 감상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 옵션 등 시네마 경험 혁신 선도'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췄다.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극장들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오닉스는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DCI-P3 100%의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깊은 블랙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해, 어둠 속 숨은 디테일은 물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질감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관객이 영화 속 세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뿐만 아니라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최대 30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해 조도가 비교적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픽셀 피치 1.25mm) ▲10미터(2.5mm) ▲14미터(3.3mm) ▲20미터(5.0mm)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제공되며, 상영관 크기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케일링(Scaling, 크기 조절) 옵션도 제공한다.또, 업계 최초로 10년의 유상 장기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영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삼성, 픽사와의 지속적인 협업 통해 4K HDR 시네마 경험 확대삼성전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이하 픽사)와 4K HDR콘텐츠 경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삼성전자와 픽사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영화 '엘리오(Elio)'를 오닉스에 최적화된 4K HDR 콘텐츠로 마스터링하고, 전세계 영화관에 제공한다.또, 2026년 개봉 예정인 '호퍼스(Hoppers)'와 '토이 스토리 5(Toy Story 5)' 등을 비롯해 향후 개봉하는 작품도 4K HDR로 마스터링해 배급할 계획이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픽사 캠퍼스에도 오닉스가 설치돼 HDR 색감과 휘도 테스트, HDR 마스터링 콘텐츠 테스트, 감독과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포스트 프로덕션 부사장 제시 슈뢰더(Jessie Schroeder)는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화 제작자들이 의도한 화면을 생생하고 역동적이며 현실감 있게 구현한다"며 "오닉스를 활용한 4K HDR 기반의 마스터링 작업은, 제작자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에게는 차세대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오닉스 스크린의 기술력을 유럽에 선보이게 됐다"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글로벌 영화 제작 스튜디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시네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인 '엘리오'의 4K HDR 마스터링 콘텐츠는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가 설치된 롯데시네마 수퍼LED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7 08:16 -
아웃백, 쥬라기월드와 만났다... 여름 한정 공룡 테마 메뉴 출시 아웃백, 쥬라기월드와 협업한 시즌 한정 메뉴 출시.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한 시즌 특별 한정 메뉴를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이번 협업은 여름 휴가 시즌 외식 수요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쥬라기월드’ 개봉에 맞춰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한 기획으로, 아웃백 대표 메뉴와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해 일상 속 외식 경험을 보다 새롭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웃백의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영화의 테마를 테이블 위에 실감나게 구현해, 메뉴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되도록 구성했다.‘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블랙라벨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쫄깃한 문어(해산물)와 치즈·버섯을 녹여 구운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해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재현했다. 다양한 재료가 한 테이블 위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디저트로 선보이는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공룡알 속에서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연출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달콤하면서도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먹으며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체험해 보는 듯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함께 출시되는 스파클링 음료 2종도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으로 구성됐다. ‘애플 사이다 비네거 스파클링’은 사과 발효 식초 특유의 상큼함에 강한 탄산감을 더해 청량감을 살렸고, ‘자몽 얼그레이 티 스파클링’은 자몽의 쌉싸름한 풍미와 얼그레이 티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또한, 공룡알에서 탄생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쥬라기월드 테마 봉제 인형 굿즈 2종도 선보인다. 일상 속 식사 경험을 넘어 고객이 아웃백을 더욱 가까이에서 친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굿즈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영화 팬들의 취향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전국 100개 매장은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부터 내부까지 매장 전체가 공룡 콘셉트로 꾸며져,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메뉴북과 매장 곳곳에 숨겨진 공룡 이미지를 찾아보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스크래치 쿠폰이 증정된다.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쥬라기월드와의 협업은 아웃백의 대표 메뉴에 영화의 상상력을 더해, 아웃백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경험해 보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의 외식도 아웃백답게 특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시트렌드 2025.06.16 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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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중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데이’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중구청)[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중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공연부터 전시, 영화,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하루 동안 만나볼 수 있다.중구문화재단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지역문화재단으로, 충무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 수준 높은 뮤지컬과 기획 전시를 선보여온 것은 물론 중구민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관람료 1만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월요극장’, 무료 영화 상영회 ‘씨네타운 중구’, 일상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연 ‘뮤직 퍼레이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행사는 7월 1일 당일 ▲뮤지컬 특별공연(오후 2시 30분 대극장, 중구민 한정 2만 원), ▲연극 (오후 8시 중극장, 중구민 한정 1만 원(일부 좌석)), ▲영화 (오후 5시 씨네마, 전석 무료), ▲전시 (오전 10시~오후 7시 갤러리, 무료)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돼 관객이 직접 선택한 콘텐츠로 하루를 채울 수 있다.▶뮤지컬 는 1950년대 인종차별과 갈등으로 얼룩졌던 미국 남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로큰롤을 전파하여 세상을 바꾸고 싶은 라디오 DJ ‘휴이’ 역에는 정택운, 흑인 클럽에서 노래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가수 ‘펠리샤’역은 유리아가 열연을 펼친다. 매혹적인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깊은 감동의 서사까지 완벽한 짜임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연극 는 장애를 지닌 아들 ‘조이’와 작가의 꿈을 접고 오직 아들을 돌보며 살아 온 아버지 ‘제이크’의 이야기다. 가족, 돌봄, 자립, 존엄한 죽음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강렬하지만 따뜻하게 풀어낸다. 아버지 ‘제이크’ 역은 배수빈, 아들 ‘조이’ 역에는 최석진이 출연해 감동 이상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 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범죄 액션 활극으로,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흥행작이다. 이번 상영은 소극장 리모델링 이후의 첫 영화 상영으로, 한층 개선된 관람 환경은 물론 고품질 음향·영상 시스템을 통해 더욱 깊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전시 는 기후환경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공감과 실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크리스 조던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 4명이 1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저마다 고유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조용하고도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중구구립도서관(가온, 어울림, 남산타운어린이, 손기정어린이, 신당누리, 다산성곽, 손기정문화,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7월 1일에 한해 기존 1천 원에 신청 가능한 회원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출권수 10권을 20권으로 확대하는 ‘두 배로 대출’도 진행된다. 또한 연체로 인해 대출이 중지된 이용자가 연체도서를 반납할 경우, 연체 기록을 해제해주는 ‘연체 지우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뮤지컬 특별공연과 연극 는 서울시 중구민에 한해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별도의 상품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1인 2매까지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그밖에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구민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스며든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중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시트렌드 2025.06.16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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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제시와 셀린처럼 '비엔나' 여행 떠나볼까!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비엔나 배경의 로맨스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의 주인공 제시와 셀린처럼 낭만 비엔나 여행을 따라해볼 수 있는 도보 투어 ‘비포 선라이즈 워크(Before Sunrise Walk)’가 나왔다. 도보투어는 비엔나관광청이 '비포 선라이즈' 개봉 30주년을 맞아, 영화의 촬영지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선보인 것으로, 비엔나 공식 여행 어플리케이션 ‘ivi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투어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난 배경일인 6월 16일에 맞춰 정식으로 오픈됐다.비포 선라이즈 워크 투어 이미지 - 비엔나 여행 필수 사진 명소로 꼽히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 WienTourismus/Paul Bauer앱 사용자들은 1995년 작품 속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11곳의 실제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비엔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한 도보 코스로, 두 주인공 제시와 셀린이 기차에서 내려 비엔나에 발을 들이는 ‘비엔나 서역(Westbahnhof)’에서 시작해,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는 명소인 ‘프라터 대관람차(Riesenrad)’까지 이어진다. 이 투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고즈넉한 골목이 인상적인 슈피텔베르크(Spittelberg), 청감실에서 둘의 시선이 오갔던 빈티지 레코드숍 토이히틀러(Teuchtler), 고전적인 카페인 카페 슈페를(Café Sperl)과 클라이네스 카페(Kleines Café), 지금까지도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알베르티나 미술관, 비엔나강 위의 촐암츠슈테크 보행교(Zollamtssteg),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Maria am Gestade) 등이다. 이 외에도 정규 코스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인 ‘이름 없는 이들의 묘지(Friedhof der Namenlosen)’도 소개된다. 이곳은 도나우 강변 외곽에 위치한 공동묘지로, 강물에 떠내려온 신원 미상의 시신들이 안치된 공간이다.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이 장소에 깊은 인상을 받아 영화에 포함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비포 선라이즈 영화 속 주요 배경 중 한 곳인 프라터 대관람차 © WienTourismus/Christian Stemper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관광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트제팅(Set-Jetting)’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고 그 공간의 감성을 체험하려는 여행 방식이다. 비엔나관광청 조사에 따르면, 비엔나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0%가 특정 영화를 보고 여행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엔나관광청장 노르베르트 케트너(Norbert Kettner)는 “비엔나는 오랜 시간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온 도시로,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의 감성과 분위기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여행객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시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비포 선라이즈는 개봉 3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회자되는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다. 단 하루 동안 처음 만난 두 남녀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비엔나 도시 전체를 무대로 두 남녀의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도시 그 자체가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브뤼셀 소재 관광시장 전문 분석기관 TCI 리서치(TCI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전 세계 약 1억 명의 여행객이 영화 콘텐츠를 계기로 여행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기반 관광은 계절이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 가능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확산에도 강점을 지녀 고부가가치 관광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비엔나관광청이 운영하는 공식 모바일 앱 ‘ivie’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2020년 출시된 ivie는 누적 다운로드 수 160만 건을 돌파했으며, 연간 약 50만 명의 이용자가 꾸준히 앱을 사용 중이다. 앱에는 25개 이상의 테마별 산책 코스와 1,000여 개의 관광 명소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와이파이 위치, 식수대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독일어와 영어로 지원되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디시트렌드 2025.06.16 10:32 -
‘비포 선라이즈’, 어느새 30년…비엔나관광청, 촬영지 투어 앱 선봬 ‘비포 선라이즈 투어’ 이미지. 비엔나 관광청 제공. 청순 멜로 영화의 고전 ‘비포 선라이즈’가 어느덧 개봉 30주년을 맞았다. 비엔나 관광청은 “비엔나 배경의 ‘비포 선라이즈’ 개봉 30주년을 맞아, 영화의 촬영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디지털 도보 투어 ‘비포 선라이즈 워크(Before Sunrise Walk)’를 비엔나 공식 여행 어플리케이션 ‘ivie’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비엔나 관광청은 “이번 투어 코스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난 배경일인 6월 16일에 맞춰 오픈되었으며, 앱 사용자들은 1995년 작품 속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11곳의 실제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비엔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했다. 두 주인공 제시(이선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이 기차에서 내려 비엔나에 발을 들이는 ‘비엔나 서역’에서 시작해,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는 명소인 ‘프라터 대관람차’까지 이어진다. 고즈넉한 골목이 인상적인 슈피텔베르크, 청감실에서 둘의 시선이 오갔던 빈티지 레코드숍 토이히틀러, 고전 카페인 카페 슈페를과 클라이네스 카페, 지금도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알베르티나 미술관, 비엔나강 위의 촐암츠슈테크 보행교,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명소가 포함됐다. ‘비포 선라이즈’ 주요 배경 중 한 곳인 프라터 대관람차. 비엔나 관광청 제공. 비엔나는 이른바 ‘세트 제팅’(Set-Jetting) 트렌드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여행지다.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고 그 공간의 감성을 체험하려는 여행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 비엔나 관광청 조사에 따르면, 비엔나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0%가 특정 영화를 보고 여행을 결정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비포 선라이즈’는 단 하루 동안 처음 만난 두 남녀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비엔나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두 남녀의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도시 자체가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인상을 남겼다.‘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독일어와 영어로 지원된다.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테마별 산책 코스와 1000여 개의 관광 명소 정보,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와이파이 위치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디시트렌드 2025.06.16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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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이키드 런치', 34년 만에 4K 국내 최초 개봉 앞두고 원작 소설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에 관심 집중! 좌측부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윌리엄 S. 버로스 – 피터 웰러사진 출처: IMDb[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가 34년 만에 4K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원작 소설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제: Naked Lunch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출연: 피터 웰러, 주디 데이비스, 이안 홈]는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가 벌레들의 초대로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에 빠져들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게 되는 몬스터 무비. 가 34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0일(금) 개봉을 앞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역시 윌리엄 S. 버로스의 동명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윌리엄 S. 버로스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일고 있다.윌리엄 S. 버로스는 잭 케루악, 앨런 긴즈버그 등과 함께 전후 경제적 풍요를 누린 1950년대 미국에서 기성세대의 질서와 규칙, 가치관 등에 염증을 느낀 청년들이 음악, 여행, 음주, 약물, 동성애 등을 즐기며 질서에 반기를 들었던 ‘비트 세대(Beat Generation)’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다.이들은 기성 문학의 형식을 바꾸었으며, 특히 윌리엄 S. 버로스는 문장을 오려내고 재배열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내는 서사 기법인 ‘컷업(cut-up)’ 기법을 만들고 대중화한 작가기도 하다. 이 기법은 이후 다양한 문학과 영화, 음악 등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이런 컷업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 중 대표작이 바로 소설 [네이키드 런치]이다. 1959년 프랑스에서 먼저 출간된 [네이키드 런치]는 1962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외설 논란에 휘말려 법정에 서기도 했다.윌리엄 S. 버로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선형적 서사를 거부한 파편적 구성, 환각적 이미지, 동성애와 약물 사용 묘사 등으로 이성의 붕괴를 문장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외설물로 간주되어 출판 금지를 당하기도 한 [네이키드 런치]는 시인 앨런 긴즈버그와 소설가 노먼 메일러 등의 변호로 1966년 매사추세츠주 대법원으로부터 외설물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재로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네이키드 런치]는 오랫동안 영화화가 불가능한 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영화감독 이전에 소설가를 꿈꾸며 윌리엄 S. 버로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영화화에 나섰고, 두 문제적 인물들이 만난 만큼 [네이키드 런치]의 영화화에 전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었다. 포스터윌리엄 S. 버로스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인터존’의 실제 배경인 모로코 탕헤르에 함께 가 소설의 발자취를 따라가본 것은 물론, 윌리엄 S. 버로스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화 소식에 “그 누구보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영화화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이처럼 영화와 문학 분야에서 파격과 실험 정신으로 독보적이었던 두 대가들이 만난 만큼 는 “크로넨버그와 버로스의 기괴함의 시너지가 합쳐진, 이 영화는 차원이 다른 걸작이다!”(The Washington Post), “매혹적이지만 까다로우며, 동시에 기막히게 재미있는 작품!”(Variety) 등의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은 만큼 34년 만의 첫 국내 개봉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한다.20세기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문제적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의 동명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는 오는 6월 25일(수) 국내 첫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6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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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 성료!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오는 6월 20일 개봉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가 6월 12일(목)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6월 20(금) 개봉을 앞둔 영화 가 지난 6월 12일(목),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영화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직접 연출 및 각본을 맡은 현우성 감독을 비롯해 한채영, 김혜은, 장의수, 김원우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현우성 감독은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상처받는 현실에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 주변에 있을 법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악인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영화의 제작배경에 대해 밝혔다.실제로 그는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 주연까지 모두 소화하며 “배우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채영 배우는 8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8년 전 마지막 작품인 는 상당히 코믹한 장르의 영화였다.기자간담회 현장(좌측부터 순서대로) 현우성 감독, 한채영, 장의수 배우어두운 분위기, 스릴러 장르를 많이 찍어보지 않은지라 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이 작품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배우들 역시 현우성 감독과 함께한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우 배우는 “'지우'는 저에게 유난히 애정이 많이 남는 캐릭터”라며, “감독님께서 촬영 전 항상 ‘어떻게 하면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고, 연기 후에는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전했다.이어 “촬영에 들어가면 감독님은 바로 ‘선희’로 돌변하셨다가, 컷이 나면 ‘오늘 너무 잘했어’라며 다시 돌아오셨다”며 유쾌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기자간담회 현장(좌측부터 순서대로) 김혜은, 김원우 배우김혜은 배우는 “감독님이 첫 시나리오를 썼을 때 제가 제일 먼저 읽은 사람이다. 처음 도전하는 감독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소품, 미술, 섭외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에 놀랐다”라며 현우성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장의수 배우 역시 “가 이렇게 개봉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현우성 감독 덕분”이라며, “처음 도전하는 무게감 있는 캐릭터였지만, 감독님을 믿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채영 배우는 “출연자 중 제가 감독님을 처음 뵙는 유일한 배우였다”며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으셔서 현장에서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든 상황을 차분하게 정리해주셨고, 바쁜 와중에도 현장은 늘 안정적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촬영장 세팅부터 분위기까지 완벽했다”고 덧붙이며, 감독의 역량에 감탄을 표했다.한편,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도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현우성 감독은 “한채영 배우가 첫날에만 무려 28개의 신을 소화했다. 감정 소모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장면이었는데, 컷 수를 줄이기보다는 하나하나 집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강수’와 ‘지우’가 삼겹살을 먹는 장면에 대해선 “촬영 종료까지 3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접을까 고민했지만 장의수 배우와 김원우 배우가 단 한 번의 NG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줘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혜은 배우는 “제가 현장에 있진 않았지만, ‘유정’과 ‘선희’가 스테이크 먹는 장면에서 감독님이 집에서 직접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를 준비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성실한 분이구나’ 싶었다”며 간담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마지막으로 관객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한채영 배우는 “누구나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그 악을 조절하지 못하면 혹독한 대가가 따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이나 포스터를 보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1분 1초도 지루하지 않은 영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장의수 배우는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영화가 개봉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영화 이야기를 널리 퍼뜨려주시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혜은 배우는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아무하고 술 마시지 말자’다.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모른다”며 재치 있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원우 배우는 “는 저에게도 매우 소중한 작품이다. 입소문을 많이 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현우성 감독은 마지막으로 “악마는 늘 친절하게 다가온다. 는 범죄를 예방하는 영화다. 캠페인처럼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균열, 선과 악의 교차점을 날카롭게 조명한 심리 스릴러 는 오는 6월 2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5 15:33 -
넷플릭스 신작: 스페인 리얼리티부터 한국 영화까지 풍성한 라인업 출처=넷플릭스[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이번 주말, 넷플릭스는 한국 예능, 한국 영화, 스페인 리얼리티 예능, 미드 등 다양한 작품을 새롭게 공개한다. 특히, 시즌3은 27일 공개될 예정이다.스페인 리얼리티 예능 은 휴양지에 모인 싱글 남녀 10명이 ‘접촉 금지’라는 단 하나의 규칙만 지키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상금 10만 유로를 바라지만, AI ‘라나’의 등장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넷플릭스 예능 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의 후속작이다. 박인석 PD와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다시 한번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며, 새로운 게스트 이수혁과 함께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영화 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범죄 조직의 돈을 훔치려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가 명득 역, 김대명이 동혁 역을 맡아 동료 형사로서의 호흡을 보여주며, 박병은이 승찬 역으로 출연하여 긴장감을 더한다.미드 는 2023년 넷플릭스 글로벌 TV 시리즈(영어) TOP 10 안에 들었던 작품으로, 퇴직을 앞둔 CIA 요원 루크 브루너가 딸을 구하는 임무를 마치고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여전히 강인한 액션스타의 면모를 보여준다.미국 드라마 는 이혼 후 은행 강도를 만난 여경의 LAPD 지원기를 그린 작품이다. 존 놀란은 은행 강도 사건을 계기로 경찰학교에 입학하여 신입 경관으로 활동하며, 동료 선배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디시트렌드 2025.06.15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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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영화 ‘파과’ 3일간 무료 공개 출처=NEW[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쿠팡플레이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파과’의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혜택은 쿠플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72시간 동안 ‘파과’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파과’는 ‘신성방역’ 소속의 전설적인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쫓는 미스터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조화롭게 녹여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인물 간의 심리전, 몰입감 높은 연출이 돋보인다.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0개국의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 개봉까지 계획돼 있다. 지난 4월 국내 개봉 이후에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N차 관람’을 유발하는 대표 액션 스릴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을 이끌었다. ‘조각’ 역을 맡은 이혜영은 냉철한 킬러의 외면과 그 이면에 잠재된 감정의 균열을 섬세하게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김성철, 김무열, 김강우, 연우진, 신시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72시간 동안 ‘파과’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 마이페이지 내 ‘쿠플클럽’을 통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 기간 동안 ‘파과’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쿠플클럽’은 쿠팡플레이가 운영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과 웹툰 원작 미스터리 스릴러 ‘침범’ 등 최신 인기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초대권, ‘SNL 코리아’ 현장 방청권 등 쿠팡플레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5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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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불케 하는 ‘이란 공격작전’ 상세 과정 최초 공개 (영상)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전개 과정이 공개됐다.이스라엘 내셔널뉴스는 13일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가 이란 중심부에 공격용 드론 기지를 설립하는 등 이번 작전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 안보소식통은 이 매체에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은 수년간 준비됐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와 모사드, 이스라엘 방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행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스라엘군과 모사드는 이란 국방부 고위 관계자 및 핵 과학자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정밀한 표적 암살에 성공했다”면서 “공습 및 지상 깊숙한 곳에서 비밀 작전을 병행하는 등 이란의 전략 미사일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일어서는 사자’ 작전은 크게 세 가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시스템은 모사드 특수부대가 이란 중부에 침투해 이란 지대공미사일(SAM) 포대 인근에 정밀 유도 무기 체계를 사전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개시하자, 사전에 배치된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주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두 번째 시스템은 이스라엘 항공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모사드가 공격무기를 갖춘 민간 차량을 이란 전역에 은밀히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공습 시작 직후 민간 차량으로 위장된 채 은폐돼 있던 무기들이 이란의 방공시설을 향해 일제히 날아갔다.마지막 시스템은 비밀 드론 기지다. 모사드는 이번 작전이 개시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란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들여보내고 이를 주요 장소에 모은 비밀 기지를 구축했다.이번 공습이 시작됐을 때, 이 드론들은 수도 테헤란 인근에 있는 탄도미사일 기지 중 하나인 에스파자바드 기지 있던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발사됐다. 에스파자바드 기지는 이란의 전략적 방위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이스라엘군 고위 소식통은 현지 매체에 “이번 작전은 과감하고 정교한 계획, 획기적인 전략적 사고, 정교한 기만술 등을 요구했다”면서 “정확한 정보와 최첨단 기술, 현장 요원들의 용감한 실행 덕분에 가능해진 이 작전은 이란의 전략적 역량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다.군 수뇌부와 핵과학자 사망부터 민간인 피해까지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IRGC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중앙사령관 등 군부 핵심 인사들이 사망했다.또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레이둔 압바시 등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과학자 최소 6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뿐만 아니라 테헤란 시내 및 인근 지역의 주거용 건물도 공격을 받아 민간인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부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거용으로 보이는 아파트 외벽에 미사일 또는 드론 공습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구멍이 나 있다.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 이후 드론 100여 대를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적 행위는 미국의 조율과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주요 후원자인 미국 정부도 이 행위가 초래할 위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스라엘의 공격은 유엔 헌정을 위반한 것이고, 이란은 이에 법적으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이란군은 조국을 단호하고 주저 없이 방어할 것이며, 필요한 어떤 수단이든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시트렌드 2025.06.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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