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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쥬라기월드, 공룡 감성 입은 ‘미식 탐험’ 광고 공개 아웃백,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콜라보 TV CF 공개.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새로운 시작’와 함께 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영화 속 세계관을 모티프로 한 여름 시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광고에서는 공룡 그림자를 시각적 모티프로 활용해, 쥬라기월드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아웃백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을 통해 육지, 바다, 하늘의 맛을 표현하며 ‘놀라움이 넘치는 미식대탐험’ 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쥬라기월드가 표현하는 세계관을 일상 속 아빠와 아들의 다이닝 경험으로 연결하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영화 팬들의 몰입감까지 높였다.개봉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문어와 치킨을 함께 구성해 고기, 해산물, 가금류를 한 접시에 담아냈다.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을 통해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재현한 방식이 특징이며, 시각적 재미와 입체적인 식감을 모두 갖췄다.이와 함께, 치즈와 밥을 바삭하게 튀겨 한입 크기로 완성한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공룡알을 형상화한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도 함께 선보인다. 각 메뉴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쥬라기월드 팬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에게도 흥미를 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아웃백만의 브랜드 경험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다.해당 광고는 아웃백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공개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TV 광고로도 전국 송출될 예정이다.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쥬라기월드 시리즈의 세계관을 아웃백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영화적 상상력을 신메뉴와 매장 경험에 녹여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아웃백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브랜드로서, 특별한 경험을 더 가까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5:30 -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 상파울루에서 성황리에 개최…김지운·전선영 감독 등 주요 인사 참여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열린 상파울루 예술 영화의 상징 헤아그 벨라스 아르치스 영화관(Reag Belas Artes)[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 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tonio Totó Parente) 상파울루 문화부 장관,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리아라 올리베이라(Lyara Oliveira) SPcine 대표 등 주요 문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한 관객은 일제강점기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브라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저항과 자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K-컬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상영되며,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 감독은 상영 후 브라질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직접 가질 예정이다.사진 왼쪽부터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지운 감독,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또한 김지운 감독과 전선영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ESPM과 Belas Artes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제작 현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화제를 주최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브라질 관객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과 목소리를 소개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양국 간 공감대를 확장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영화와 감독들이 브라질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3:36 -
디시트렌드 男배우, 18일 투표 결과…'이준혁' 압도적 1위 에이스팩토리 SNS6월 18일 디시트렌드 영화·드라마 남자배우 부문 일간 투표에서 이준혁이 44,328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진짜 자알생겼다!! 외모도 마음도"라는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 속에 일간 1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소지섭의 동생 남기석 역으로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보이며 냉철하면서도 차분한 성격과 강렬한 액션까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3년 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중심에서 당당히 '천만 배우'가 된 이준혁은 현재 배우로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인기투표 순위 (6월 18일) ⓒ디시트렌드2위는 29,634표를 받은 도우가 차지했다. 2014년 데뷔 이후 연기와 연출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모토이며, 배우 박정민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도우는 지난해12월동료 작가 두 명과 '지구산책'이라는 제목의 첫 사진전시를 개최하며 다재다능한 예술적 재능을 과시했다.3위부터 30위까지의 라인업3위 변우석(14,839표), 4위 이재욱(11,572표), 5위 정준원(10,363표)6위 추영우(7,343표), 7위 김남길(5,726표), 8위 로운(5,507표), 9위 강유석(5,031표), 10위 엄태구(3,018표), 11위 박서함(2,999표), 12위 허남준(1,976표), 13위 강훈(1,811표), 14위 최현욱(1,699표), 15위 김영대(1,506표), 16위 덱스(1,422표), 17위 윤계상(1,405표), 18위 이준호(1,115표), 19위 지창욱(1,028표), 20위 황인엽(1,001표), 21위 나인우(987표), 22위 류경수(733표), 23위 이종원(726표), 24위 이준기(723표), 25위 김선호(711표), 26위 이준영(687표), 27위 서강준(661표), 28위 이동욱(609표), 29위 이정하(510표), 30위 송강(433표)이번 투표에서는 이준혁의 압도적인 득표율이 눈에 띄었으며, 상위권 배우들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확고한 팬덤력을 과시했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2:03 -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 상파울루에서 성황리에 개최 김지운 감독이 영화 ‘밀정’ 상영 후 대담회을 갖고 있다[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 예술 영화관 Reag Belas Artes에서 열린 ‘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총 22편의 장편 및 단편 한국 영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 영화 평론가 오동진, 그리고 신예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선영 감독이 참여해 현지 언론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영화제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젠더, 세대 갈등, 노동, 휴머니즘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부터 일제강점기 저항과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역사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특히 올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당시의 시대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획으로 이러한 역사적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개막작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상영됐다.송강호, 이병헌, 공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조제 안토니오 토토 파렌치(José Antonio Totó Parente) 상파울루 문화부 장관,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리아라 올리베이라(Lyara Oliveira) SPcine 대표 등 주요 문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한 관객은 일제강점기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브라질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저항과 자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이어 단순히 K-컬처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왼쪽부터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지운 감독,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제14회 브라질 한국 영화제’가 열린 상파울루 예술 영화의 상징 헤아그 벨라스 아르치스 영화관(Reag Belas Artes)폐막작으로는 전선영 감독의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가 상영되며,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 감독은 상영 후 브라질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직접 가질 예정이다.또한 김지운 감독과 전선영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ESPM과 Belas Artes 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한국 영화 제작 현장과 창작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화제를 주최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김철홍 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브라질 관객들에게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과 목소리를 소개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양국 간 공감대를 확장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영화와 감독들이 브라질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1:55 -
2025 춘천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25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가 올해의 프로그래머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총 50편의 상영작 중, 함유선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작품은 총 6편. ‘다큐 포커스’ 섹션 세 편의 다큐멘터리, ‘클로즈업’ 섹션 세 편의 극영화를 꼽았다.함유선 프로그래머는 “올해 ‘다큐 포커스’ 섹션은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전하며 다음과 같이 추천작을 소개했다.은 1980년 4월 강원 정선에서 벌어진 사북항쟁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당시 인물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잊혀진 목소리를 되살리며 현재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역시 강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소 생츄어리’ 만드는 과정의 아름다운 기록이다. 동물권과 비거니즘을 모르는 이들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은 재일조선인 3대에 이어지는 투쟁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그려냈다. 지난해 로 춘천을 찾은 이일하 감독의 신작이다.한편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양우석 감독 특별전이 마련됐다. 함 프로그래머는 “최근 조기 대선을 계기로 민주주의와 국가, 시민의 관계에 대한 성찰이 이어졌다.국가와 시민의 관계를 되묻는 가운데, 첨예한 외교 현안들도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다”라며 “과 를 다시 보고 나누는 감독과의 토크에서 깊은 통찰과 영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은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영화로 OTT에서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탄 작품인 만큼,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많은 공감과 흥미로는 감상이 오갈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이번 추천작 발표와 함께,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섹션별 주요 상영작을 압축적으로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유용한 관람 가이드를 제공한다.2025 춘천영화제는 6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춘천예술촌과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열리며, 온라인 예매는 6월 11일(수)부터 진행 중이다. 상영시간표와 참여 게스트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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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를 이끌 신진 감독의 데뷔작! '엣 더 벤치', 7월 30일(수) 개봉 확정! 따뜻한 감성의 티저 포스터 공개!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네오 소라 감독, 하야카와 치에 감독과 함께 앞으로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 갈 신진 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데뷔작 가 7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감성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 출연: 히로세 스즈, 나카노 타이가 외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와이드릴리즈㈜]강가에 위치한 작은 벤치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가 7월 30일 개봉을 확정하며, 느좋 감성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남녀가 한 벤치에 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의 대화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 위로 “헤어짐이 쓸쓸하다는 건, 그만큼 소중했다는 뜻이겠지”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마치 화보를 보듯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포스터 속 남녀 외에 또 어떤 사람들이 이 벤치를 오갈지,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오는 7월 30일 개봉 소식을 알린 는 실사 영화의 메가폰을 잡으며 일본의 신진 감독으로 주목을 받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인 FORWARD FUTURE 부문에 초청돼 각본상, 예술공헌상을 수상, 국내에서는 올 4월에 열린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마리끌레르 영화제 초청 당시 GV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진짜 좋았으니까 정식 개봉하면 보셔요”(X_@ssee******),“개봉하면 또 보고싶습니다”(CGV_le*********)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 히로세 스즈, 나카노 타이카, 이마다 미오, 모리 나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일본의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주목받는 천재 신인 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의 데뷔작 는 2025년 7월 30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6.19 10:05 -
미야자키 하야오도 절감한 북미의 벽, 한국인 감독은 어떻게 넘었나 [ 아시아경제 ]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미국 극장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다. 지난 4월 11일 개봉해 누적 수익 6024만8059달러(약 828억원)를 기록했다. '기생충'의 5384만7897달러(약 740억원)를 너끈히 따돌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917만3958달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1520만5725만달러)' 등 아시아 애니메이션이 절감했던 한계도 뛰어넘었다.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스틸 컷차이는 기획 단계에서 확인된다. 장성호 감독은 애초 이 영화를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작했다. 그는 유명 원작이 성공의 필수 요건이라고 여겼다. 재미있게 감상했던 '코디와 생쥐 구조대(2793만1461달러)'의 흥행 실패를 지켜보며 생긴 믿음이다.장 감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8일 서울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한 '2025 콘텐츠 산업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알고 보면 월트디즈니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우리가 알 만한 작품 대부분이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실제로 월트디즈니의 기반이 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그림 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토대로 제작됐다. '인어공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명 동화, '미녀와 야수'는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의 동명 소설, '라이온 킹'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각각 바탕으로 한다. 국내에서 관객 1029만6101명을 동원한 '겨울왕국' 역시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킹 오브 킹스'를 연출·제작한 장성호 감독장 감독은 퍼블릭 도메인(자유 이용 저작물)으로 눈을 돌렸다. 이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을 배제하고, 실패 확률이 낮아 보이는 작품 서른 편을 엄선했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 작품이 찰스 디킨스의 '주님의 생애'였다. 그는 "미국은 청교도인들이 세운 나라다. 기독교의 메시지를 내세운다면 신앙심 깊은 관객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며 "교회와 신앙 단체를 활용해 사전 상영회, 홍보 캠페인 등을 벌인다면 입소문이 극대화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장 감독의 말대로 기독교 영화는 실패 확률이 낮다. 북미 극장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8384만8082달러(약 1151억원), '선 오브 갓'은 5970만64달러(약 820억원), '천국에 다녀온 소년'은 9144만3253달러(약 1255억원),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6501만4513달러(약 892억원), '기도의 힘'은 6779만117달러(약 931억원),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1억8417만8046달러(약 2528억원)를 각각 벌어들였다.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스틸 컷이 영화들은 부가 판권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일반적인 상업영화는 박스오피스의 2.6배 정도의 수익을 창출한다. 기독교 영화는 최소 다섯 배를 챙긴다. 수익을 내는 기간도 긴 편이다. 장 감독은 "1998년 개봉한 '이집트 왕자'의 경우 27년이 지난 지금도 수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아무리 기획력이 좋아도 현지 사정을 모르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장 감독은 모팩스튜디오 대표로 활동하며 쌓은 인맥을 활용해 할리우드 중진급 인사들을 직접 섭외했다. 가장 먼저 포섭한 인물은 디즈니에서 16년간 몸담으며 장편 애니메이션 아흔 편 이상의 캐스팅을 담당한 제이미 토마슨이었다.'킹 오브 킹스'를 연출·제작한 장성호 감독장 감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업부에 캐스팅 부서를 창설했을 만큼 영향력이 상당한 전문가"라며 "그의 노력 덕에 오스카 아이삭,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벤 킹슬리, 포레스트 휘태커, 마크 해밀,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섭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브로커를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쳤다면 실패했을 수도 있다. 성과를 내고 싶다면 무조건 메인스트림(Mainstream)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6.19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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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 선보여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를 통해 디즈니·픽사 신작 영화 ‘엘리오(Elio)’를 상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한국이코노미뉴스 이병호]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모델명: ICD)’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뛰어난 화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화 감상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 옵션 등 시네마 경험 혁신 선도‘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췄다.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극장들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오닉스는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DCI-P3 100%의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깊은 블랙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해, 어둠 속 숨은 디테일은 물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질감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관객이 영화 속 세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그뿐만 아니라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최대 30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해 조도가 비교적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경기 실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픽셀 피치 1.25mm) △10미터(2.5mm) △14미터(3.3mm) △20미터(5.0mm)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제공되며, 상영관 크기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케일링(Scaling, 크기 조절) 옵션도 제공한다.또, 업계 최초로 10년의 유상 장기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영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삼성, 픽사와의 지속적인 협업 통해 4K HDR 시네마 경험 확대삼성전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이하 픽사)와 4K HDR 콘텐츠 경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삼성전자와 픽사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영화 ‘엘리오(Elio)’를 오닉스에 최적화된 4K HDR 콘텐츠로 마스터링하고, 전 세계 영화관에 제공한다.또, 2026년 개봉 예정인 ‘호퍼스(Hoppers)’와 ‘토이 스토리 5(Toy Story 5)’ 등을 비롯해 향후 개봉하는 작품도 4K HDR로 마스터링해 배급할 계획이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픽사 캠퍼스에도 오닉스가 설치돼 HDR 색감과 휘도 테스트, HDR 마스터링 콘텐츠 테스트, 감독과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포스트 프로덕션 부사장 제시 슈뢰더(Jessie Schroeder)는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화 제작자들이 의도한 화면을 생생하고 역동적이며 현실감 있게 구현한다”며 “오닉스를 활용한 4K HDR 기반의 마스터링 작업은 제작자에겐 새로운 방식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에게는 차세대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오닉스 스크린의 기술력을 유럽에 선보이게 됐다”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 글로벌 영화 제작 스튜디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시네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 국내 개봉 예정인 ‘엘리오’의 4K HDR 마스터링 콘텐츠는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가 설치된 롯데시네마 슈퍼 LED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7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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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로 외로운 현대인들에 희망 전하고 싶어요" 도미 시(왼쪽), 샤라피안 감독이 17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아시아경제 ]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끼던 소년이 지구를 떠나 우주로 소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가 18일 관객과 만난다.연출을 맡은 도미 시 감독은 17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우주에 가는 꿈을 꾸며, 나만의 공동체가 생기면 행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엘리오의 모습에 어린 시절 제 모습을 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고민이며 누구나 겪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고등학교 시절, 외로움을 많이 느꼈고 사람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대학 시절, 해외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언어는 달랐지만,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극 중 엘리오와 글로딘이 소울메이트처럼 우정을 나누는 장면을 떠올리게 됐어요."엘리오는 '인사이드 아웃'(2015~2024), '엘리멘탈'(2023)에 참여한 도미 시 감독과, '코코'(2018),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2020)의 스토리를 만든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코코의 공동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함께 작업했다.'업'(2009), 인사이드 아웃, '소울'(2021)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세 차례 수상한 피트 닥터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굿 다이노'(2016), 코코 등에 참여한 메리 앨리스 드럼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이들이 영화에 담고자 한 메시지는 '희망'이다. 샤라피안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외로움이나 좌절에서 벗어나 희망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있을 자리는 바로 여기다'라고 느끼게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에는 이재준 FX 테크니컬 디렉터 등 한국인 제작진도 참여했다. 샤라피안 감독은 "그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우정의 가치를 영화 속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영화 '엘리오' 스틸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영화에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가족이 등장한다. 도미 시 감독은 "주인공은 부모를 잃고 고모와 함께 살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며 "다른 영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독특한 가족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고모와 조카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극적인 요소를 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우주로 떠난 주인공 앞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 장면에 대해 샤라피안 감독은 "'라따뚜이'(2007)와 코코에 참여한 미술감독과 함께 작업했다"며 "심해 생물이나 곰팡이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스페이스 어드벤처지만, 놀라운 요소들이 가득하다"며 "두 감독 모두 공상과학(SF) 장르에 대한 이해가 깊어 전형적인 클리셰를 활용하면서도 이를 비틀어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6.17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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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이' 강지영, 한국 영화 첫 주연작! 천의 얼굴 구라의 여왕 ‘제니’로 대변신!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예측불허 대환장 코믹 드라마 를 통해 배우 강지영이 한국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 그녀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감독: 조한별|출연: 강지영, 이주원, 유순웅, 이문식ㅣ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ㅣ배급: ㈜영화특별시SMC]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 가 한국 영화의 첫 주연을 맡는 강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2008년, 아이돌 그룹 ‘카라’의 사랑스러운 막내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강지영은 상큼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유의 당찬 모습과 노력하는 자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카라’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K-팝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2014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갔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온 강지영은 꾸준한 연기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특히 2015년 개봉한 일본 영화 에서는 매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여성 킬러 ‘이리나 옐라비치’ 역을 맡아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코믹하면서도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인간적인 이리나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그녀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고, 영화는 개봉 첫날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하며 강지영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이후에도 그녀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드라마 [야식남녀], [너의 밤이 되어줄게], [닥터 차정숙], 영화 등 다양한 국내 작품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를 선보였다. 장르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가는 배우 강지영의 성장은 대중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강지영은 영화 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변신 스킬로 무장한 '구라의 여왕' 제니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찰을 따돌리다 지리산 산골 마을까지 숨어들게 된 제니가 벌이는 좌충우돌 대환장 코미디가 유쾌하게 그려진다.특히 한탕을 노리고 ‘전설의 천년삼주’를 쫓는 속물적인 모습부터, 능청스럽고도 허술한 매력까지 폭넓게 소화해내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여기에 정체불명의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펼치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지금껏 본 적 없는 강지영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강지영의 한국 영화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는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 디시트렌드 2025.06.17 09:36 -
성장 드라마 '여름이 지나가면', 쏟아지는 호평과 정식 개봉 응원 속 7월 9일(수) 개봉 확정! 보도스틸 공개! | 보도스틸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편견과 차별을 넘어 시작된 아이들의 우정이 현실과 충돌하는 뜨겁고도 차가운 한여름의 이야기, 2025년 가장 아픈 성장 드라마 이 7월 9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배급: ㈜엣나인필름 | 제작: 스튜디오 하이파이브 | 감독: 장병기 | 출연: 이재준, 최현진, 최우록, 정준, 고서희, 강길우]부모의 과도한 관심 속에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과 동네의 문제아 형제들 ‘영문’, ‘영준’이 어느 여름날, 도난당한 운동화를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 오는 7월 9일(수)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과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은 지난해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일찍이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2024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은 물론, 2024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몰염치한 욕망이 만들어 놓은 두 계급의 상황에서 순응하거나 방치되고 배제되는 아이들의 세계를 서늘하게 그린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무엇보다 영화제를 통해 한발 빠르게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보다 어리고 보다 거칠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 중에 최고!”(왓챠피디아 충***), “올해 한국 독립 영화 중 탑 급!”(왓챠피디아 GO****), “장병기 감독의 은 에드워드 양 영화 궤도까지 근접하게 간 영화”(트위터 ik****), “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캐릭터다. 내가 봤던 어린 시절의 아이들이 떠올려진다”(네이버 arch****) 등 다방면에서 만장일치 찬사가 쏟아진 만큼 극장 개봉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뜨거운 여름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운동장과 교실 등 모두에게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배경이 어린 시절의 한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가운데, 함께 어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묘한 거리감이 감도는 순간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눈빛, 마주 보고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까지. 전학생 ‘기준’과 동네의 ‘영준’, ‘영문’ 형제, 그리고 아이들을 둘러싼 어른들까지, 한여름 이들이 마주하게 될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2025년 올해 극장가를 빛낼 영화 은 7월 9일(수)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시트렌드 2025.06.17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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