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작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선정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개막작을 공개했다.개막작은 로,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감독은 캐나다 과학자 출신의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영화는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며 환경과 동물 보호에 앞장서온 ‘제인 구달’의 여정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파괴의 시대에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를 찾아 나선다.북방대머리 따오기의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재도입, 산성비로 황폐했던 서드베리의 회복, 그리고 루츠 앤 슈츠(Roots & Shoots) 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 사례를 통해 희망의 가능성을 전한다.특히 구순(九旬)이 넘은 노년의 환경운동가가 북방대머리 따오기 떼와 함께 알프스를 건너는 장면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온 그녀의 시간과 철학이 고스란히 화면 위에 펼쳐진다. (출저: (사)자연의권리찾기)한편,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진재운 집행위원장은 “는 단지 희망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관객에게 묻는 영화”라고 말했다.여기에 제인 구달의 오랜 신념은 감독의 제작 방식에도 이어졌다.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그 정신을 실천에 옮기고자 했다”며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 현지 제작진 중심의 친환경 촬영, 재활용 기반의 프로덕션 운영 등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치밀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유일 ‘기후 위기 전문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초청한 영화 49편을 상영한다. 49편 가운데 장편 19편. 단편은 30편이다.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영화도 세계 최초 공개되는 3편을 포함해 28편에 이른다.‘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디시트렌드 2025.07.24 10:19 -
배우 김윤석,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차기 행보에 관심 집중 김윤석[사진 제공: HB엔터테인먼트][서울=RNX뉴스] 정서연 기자 = 배우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HB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 김윤석과 손을 잡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수많은 작품을 빛내 온 김윤석이 앞으로도 뛰어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38년간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다.그는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1987’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영화 ‘타짜’의 ‘아귀’ 역으로 2007년 제4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인상을 남겼고, ‘추격자’의 은퇴 형사 ‘엄중호’ 역으로 2008년 다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했다.2018년에는 ‘1987’을 통해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연기뿐 아니라 연출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같은 해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감독으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연기와 연출,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은 김윤석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어떤 새로운 도전과 만남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배우 이성민, 구자성, 김태형, 안재현,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조병규, 주상욱, 차예련, 현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행복배틀’, ‘SKY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디시트렌드 2025.07.24 09:39 -
모바일신분증 있으니 '얼굴'만으로 맥주 사고 청불영화까지 [ 아시아경제 ] "김OO 님으로부터 와인 선물이 왔는데요. 선물 받기를 누르니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모바일신분증을 통해 간편하게 성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23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오픈행사'에서 생활 곳곳 활용될 모바일신분증 서비스가 시연됐다. 모바일 메신저로 선물 받은 주류를 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편의점에서, 카카오뱅크 앱으로 발급 받은 모바일신분증을 열고 얼굴을 인식하니 빠르게 성인 인증이 완료됐다. 실물 신분증 없이도 간편하게 선물 수령이 가능했다.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앤더슨씨 성수 신관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민간개방 참여기업 대표들이 오픈 세미모니를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정부가 발급하는 모바일신분증이 6개 민간 앱에 개방됐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지난해 개방한 삼성월렛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 개방으로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앱은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이처럼 민간에 모바일신분증을 개방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수단을 민간 기업이 활용하면서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민간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모바일신분증이라는 강력한 기반과 결합하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바일신분증과 결제 수단을 합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도 있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영화관 매표소를 본딴 부스에서 직접 서비스를 시연했다. 토스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등록하면, 얼굴 인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이'와 연동해 신분증을 내밀지 않아도 성인 인증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국가유공자 등 할인 정보가 있을 경우에도 자동으로 적용된다"며 "매대에 계신 분들도 일하기 편해지고, 국민들도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윤 장관도 "소상공인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게 할 수 있겠네요"라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 농협, 삼성월렛, 네이버 부스에서는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병원 예약, 은행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모바일신분증 활용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행안부는 모바일신분증이 해킹·위변조 등 보안 위협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모바일신분증은 이용자의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아 데이터센터가 해킹돼도 신분증 정보는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것이다. 단말기 분실 시에도 생체인증, 앱 비밀번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어 실물 신분증보다 도용 우려가 적다. 모바일신분증 소개 영상에서 박병주 한국조폐공사 과장은 "모바일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행안부는 최근 숙박업소·편의점 등에서 미성년자가 '모바일신분증' 위조, 녹화 화면을 사용하다가 붙잡힌 사건들이 정부의 모바일신분증이 아닌, 별개의 민간 모바일 신원 확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게 (당사 서비스가) 모바일신분증이 아니지 않느냐는 공문도 여러 차례 보냈는데,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며 "정부의 모바일신분증 위변조로 적발된 건수는 아직 한 건도 없고 모니터링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7.24 09:20 -
-
-
-
-
-
영광작은영화관, 25일부터 영화 1천원 관람···더위 피하러 오세요 최신영화 1,000원 관람 행사 포스터. /사진-영광군 [투어코리아=박성환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오는 25일부터 영광작은영화관에서 최신영화를 1,000원에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한다.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최신영화 1,000원 관람’ 행사는 침체된 국내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영광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선정되어 관람료(2D 기준) 7,000원 중 6,000원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해 군민 누구나 1,000원에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관람표 예매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1인당 매수 제한 없이 1,000원에 바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단, 본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4,000명 한정으로, 지원금 소진 시 종료된다.행사 기간 중 상영되는 영화로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판타스틱4 등이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광작은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더위를 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시트렌드 2025.07.23 13:51 -
-
전국 영화관이 ‘단돈 1000원’…“선착순 기회 놓치지 마세요” 언스플래쉬 정부가 전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켓 6000원 할인권’을 450만장 한정 수량으로 뿌린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으로,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중 271억원을 들여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하는 게 골자다.할인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주요 멀티플렉스 상영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처별로 발급 가능한 할인권은 1인당 2매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할인권 사용 기한은 오는 9월 2일까지다. 영화 관람을 예매할 때 사용해 입장권 1매당 6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할인 이후 입장권 가격이 1000원 미만이 되면 관객에게 최소부담액 1000원이 부과된다.‘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장애인·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 할인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특히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번 정부 지원 할인을 얹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30일이다.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결제조건을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언스플래쉬 문체부는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만큼 지역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멀티플렉스 관과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게 원칙이지만, 여건이 어려운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사업 참여 영화관은 25일 영진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이번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시트렌드 2025.07.23 12:56 -
“단돈 천원으로 영화 볼 수 있다고?” 할인권 ‘450만장’ 뿌린다 정부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독립·예술영화전용관이나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시스템상 온라인 할인권 발급이 불가능한 소규모 극장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발급받은 할인권은 발급 직후부터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처별로 1인당 2매씩 사용이 제한되고,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이번 할인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제휴카드 청구할인도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의 조건만 갖추면 중복으로 적용되지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이번 할인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화계는 전통적인 극장 성수기인 8월을 앞둔 만큼, 할인 혜택이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 영화산업은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극장 누적 관객 수는 4249만명으로 전년 동기(6293만명) 대비 32.5% 감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 2021년)을 제외하고 2004년(2182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문체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 할인권 지원을 통해 국민이 영화를 보다 저렴하게 즐기고, 동시에 침체된 영화산업도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7.23 11:13 -
-
무더운 여름, 영화관에서 문화캉스하세요!...문체부, 6천 원 할인권 450만장 배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무더운 여름, 영화관 할인권 챙겨 서늘하게 문화캉스로 피서를 즐겨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오는 25일부터 배포한다.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할인권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 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더욱 많은 국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발급을 제한한다.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7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천 원으로 영화 관람 가능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입장권 가격 7천 원에 정부 지원 할인 6천 원이 적용되어 1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것.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적용되던 영화 가격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이외에 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 결제조건을 갖출 경우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영화관 입장권 할인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시트렌드 2025.07.23 10:13 -
롯데시네마 퇴마록 재개봉…몬스타엑스 비스트모드와 콜라보 전시 진행 출처=롯데시네마[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롯데시네마가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인기 상승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극장 재개봉을 추진한다. 오는 7월 2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단독으로 재개봉되는 '퇴마록'은 이우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판타지 블록버스터다.이번 재개봉은 몬스타엑스의 ‘비스트모드’가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후속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퇴마록' 미니 전시에서는 주요 인물과 장면 아트웍을 전시하며, 관람객에게 로고 보틀, 엽서, 부적, 키링, 티켓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굿즈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크릴 스탠드, 블록 키링, 원화 엽서 세트, 양면 쿠션 등 팬심을 자극하는 상품들도 판매된다.전시 기간 동안 월드타워 '랑데자뷰'에서는 영화 속 요소를 반영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콜라보 카페가 운영되며, 메뉴 주문 시 증정품도 제공된다. ‘필름한잔’ 이벤트에서는 ‘퇴마록’ 테마의 스페셜 포토 프레임 5종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이어지며, 관련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7.23 10:13 -
하이브 아메리카, 美 파라마운트와 K팝 실사 영화 만든다 [ 아시아경제 ]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하이브 아메리카 로고. 하이브 제공이 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작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영화의 주연은 배우 유지영과 가수 에릭 남이 맡는다. 유지영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를 연기했다. 에릭 남은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서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을 맡았다.영화는 2027년 2월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중순경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중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작품의 감독은 벤슨 리, 각본은 아일린 심이 맡는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인 제임스 신, 에픽 매거진의 아서 스펙터와 조슈아 데이비스, 스쿠터 브라운도 제작에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에픽 매거진의 조슈아 베어만, 존 자오지르니, 스콧 맨슨이다. 브라이언 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 부사장이 제작사를 대표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벤슨 리 감독은 "이 영화는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엄청난 커뮤니티를 가진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며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제작진, 그리고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K-팝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역사적 기회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영화는 K팝이 보여주는 헌신과 예술성, 끝없는 인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어떤 역경에도 꿈을 좇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주연을 맡은 배우 유지영(왼쪽)과 에릭 남. 하이브 제공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7.23 09:11 -
문체부 '영화관 6000원 할인권' 25일부터 450만장 배포 [ 아시아경제 ]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될 예정이다.발급받은 할인권은 오는 9월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 발급 건수는 이용처별로 1인당 2매로 제한된다.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이 제공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25일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에서도 원칙적으로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제공하지만,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등 기존에 적용되던 영화 가격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된다.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경우에는 입장권 가격 7000원에 정부 지원 할인 6000원이 적용돼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단 6000원 할인 적용으로 입장권 가격이 1000원 미만이 되면, 관객에게 최소 부담액 1000원을 부과한다. 이외에 제휴카드 청구할인은 카드사별 최소 결제금액 이상 결제조건을 갖출 경우 중복으로 적용되나,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영화관 입장권 할인 지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7.23 08:37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 공모 [ 아시아경제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과 초단편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 대상으로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 출품작을 이달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며,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 등이 후원에 참여한다.서울교통공사 제공.공모 부문은 국제·국내경쟁과 ESG특별경쟁으로 나뉘며, 국제·국내 부문은 주제 제한 없이, ESG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한 초단편 영상(210초 이내)을 공모한다. 영상은 열차 내 상영을 고려해 소리 없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야 한다. 출품은 온라인 플랫폼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가능하다.지하철 내 시설물에서 촬영이 필요한 경우, 최소 5일 전에 공사에 신청해야 하며, 촬영 가능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다.본선 진출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0편(국제 20편, 국내 15편, ESG 15편)이 선정되며, 9월 2일 영화제 누리집에 발표된다. 상영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하철 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모니터,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뤄진다.수상작 6편은 온라인 관객 투표 등으로 선정되며,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한편 신진 감독 지원 사업인 ‘E-CUT 감독을 위하여’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지원작은 이달 30일 발표된다. 이번 ‘E-CUT’은 배우 전소민, 임현주, 김주아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제작을 돕는다.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하철 속 작은 영화관에서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작품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디시트렌드 2025.07.23 07:29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초청…韓영화 13년만의 경쟁부문 진출 지난 2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관객과의대화(GV)에 앞서 포즈를 취한 박찬욱 감독.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2012년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베네치아영화제는 22일 ‘어쩔수가없다’ 등 21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박 감독으로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두 번째이자 20년 만의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이다. 당시 박 감독은 이른바 복수 3부작 마지막인 ‘친절한 금자씨’로 젊은 사자상과 베스트 이노베이션상, 미래영화상 등 3개의 상을 받았다.박 감독은 이날 “영화를 완성하고 베네치아 초청까지 받고 보니 그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엔 촬영을 종료하면서 “가장 만들고 싶던 작품”이라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나무위키 갈무리.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후, 재취업에 나서면서 경쟁자를 제거하려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의 신작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만수 역은 배우 이병헌이, 아내 미리 역은 손예진이 연기했다.이병헌은 “(완성작을)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고, 손예진도 “첫 해외 영화제 방문이 베네치아라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인 ‘지구를 지켜라’(2003)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도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 사장을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믿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여운 것들’(2023), ‘더 랍스터’(2017) 등을 선보인 그리스 출신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여배우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CJ ENM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애프터 더 헌트’,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에트랑제’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등의 쟁쟁한 영화들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베네치아영화제는 새달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영화로는 ‘피에타’가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디시트렌드 2025.07.22 21:24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