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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도 보기 싫어 마음 정리”…남편에 ‘이혼 선언’한 김빈우, 무슨 일 배우 김빈우.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 캡처 배우 김빈우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김빈우는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돈 안 벌고 살림도 안 하는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었다”고 밝혔다.김빈우는 “4년 전 ‘동치미’에 나왔을 때만 해도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 시점에 남편 사업이 너무 힘들어져서 경제적으로 수입을 가져오지 않았다. 아이들 키우면서 나갈 돈은 많고, 나도 경제적 활동을 안 하고 있을 때였다. 남편이 그때쯤 스트레스를 받아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남편에게 ‘일을 그만해라. 사업을 동업하는 분에게 넘기고 나오라’고 했는데 남편이 정말 그만뒀다”고 했다.그는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니 보고 있는 내가 미치겠더라. 그래서 남편은 일을 안 하고 내가 사회에 나오게 됐다”며 “우리는 지금도 가사 도우미, 친정엄마, 시댁, 어떤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엄마는 장사하시고, 시댁은 안동에 있다. 내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일하고 애들 키우고를 다 했다. 남편의 도움이 없으면 절대 가능하지 않은 일정이다”라고 했다. 배우 김빈우.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 캡처 이어 “그런데도 남편에게 뭐라고 할 수가 없는 게 (남편이) 집에 있는데도 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책 보고 자기 계발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애들은 울고 있는데 서재 방에서 책 보고 안 나온다. 이게 쌓이고 쌓여서 거의 5~6년을 그렇게 지내다가 사람이 억울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니 남편이 쳐다도 보기 싫더라. 존재도 싫고, 말도 하기 싫었다. 내 나름대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김빈우는 “남편은 내가 화를 안 내니 괜찮은 줄 알고 있었더라. 나는 말할 사람이 없어서 회사 대표님을 찾아가 매일 울었다. 대표님이 ‘이혼할 거면 서류 떼다 줄게’라고 할 정도였다.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을 때 대표님에게 관련 서류를 떼다 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김빈우. 유튜브 채널 ‘MBN 엔터테인먼트’ 캡처 그는 “헤어지기 전 내가 힘들다고 (남편에게) 한 번은 이야기해야겠더라. 어떤 기회에 남편과 둘이 밥을 먹는 자리가 생겼다. 식당에서 5시간 동안 울면서 내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고, 중간에는 화를 냈고, 마지막에는 ‘안 되겠다. 이혼하자’고 했다”고 했다.이어 “내가 먼저 일어나니 남편이 잡더라. 위기가 느껴졌나 보더라. 앞으로 변하겠다고 하더라. 남편이 그렇게 몇 주를 달래줬다. 그러고는 남편이 달라졌다”고 했다.그러면서 “(남편이 이제) 자기 계발은 물어보고 하고, 아이들 학습도 시켜주고, 내가 일하면 아이들 밥 차려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샤워도 해주고 이제 ‘프로 육아러’가 됐다”며 “이혼 위기를 아주 잘 넘겼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디시트렌드 2025.03.23 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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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유족을 울린 유족구조금 & Y자 흉터남 투자 사기 추적 사진=MBC 제공[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MBC 가 오늘(20일) 목요일 밤 9시, 충격적인 두 가지 실화를 조명한다.첫 번째 실화: 피해자 울린 유족구조금지난해 8월,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권성미(가명) 씨. 하지만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이는 다름 아닌 30년 지기 친구 박재호(가명) 씨였다.형사 재판에서 엄중한 처벌을 기대했던 유족들은 그러나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박 씨(가명)의 형량은 겨우 3년 6개월.그 배경에는 유족들이 범죄피해자센터에서 받은 ‘유족구조금’이 있었다. 이 구조금은 원래 피해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가해자가 이를 국가에 납부하면 감형 사유가 될 수 있었다.유족들은 이를 전혀 몰랐고, 결과적으로 가해자에게 유리한 정황이 만들어졌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최근 10년간 이러한 사례가 50건이 넘는다는 점. 과연 ‘유족구조금’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MBC 가 이 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친다.두 번째 실화: Y자 흉터남의 투자 사기6년 전 남편과 사별한 강 씨(가명)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가입한 만남 앱에서 ‘럭키 정’(가명)을 만났다.그는 자신을 호주의 전문 투자자로 소개하며 호감을 샀고, 강 씨는 남편의 사망 보험금까지 포함해 약 7억 원을 맡겼다. 그러나 이후 그는 돌연 사라졌다.뿐만 아니라, 거제에서도 약 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는 ‘주식 투자 오픈채팅방’에서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개미 투자자들을 속였다.그가 내세운 신분, 회사, 자산은 모두 거짓. 피해자들은 그의 흔적을 쫓기 시작했다.MBC 가 사라진 ‘Y자 흉터남’의 행방을 추적하며, 투자 사기의 실체를 밝혀낸다. 오늘(20일) 밤 9시, MB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2025.03.20 12:29 -
피해자 울린 유족구조금 (실화탐사대) ▲자료제공=MBC■ 첫 번째 실화 : 피해자 울린 유족구조금지난해 8월 권성미(가명)씨에게 다급히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남편이 길 한복판에 쓰러져 있다는 것. 급히 이송된 병원에서 3일간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은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남편의 사망 원인은 머리 손상. 그는 왜 세상을 떠나야 했을까?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은 놀랍게도 권 씨(가명)가 운영하던 술집의 단골손님이자, 30년간 형제처럼 지내왔다던 박재호 씨(가명)였다. 성공한 사업가로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박 씨(가명). 하지만 이웃들은 그가 마치 시한폭탄 같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한다. 어떤 자리에 있든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하며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는 성격이었다는데... 그 날, 두 사람 사이에선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믿고 받았는데... 유족구조금, 가해자 감형의 비밀?형사 재판을 통해 박 씨(가명)가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길 바랐다는 유족들. 그런데 1심 재판 판결은 충격적이었다. 형량은 겨우 3년 6개월에 그쳤는데 유족들이 범죄피해자센터에서 받은 ‘유족구조금’이 감형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된걸까? 사건 이후, 경찰로부터 범죄피해자센터를 소개받았다는 유족들. 하지만 유가족의 생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유족구조금’을 유족이 받고, 가해자 측이 해당 금액을 국가에 납부하면 감형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족들은 몰랐던 것이다. 상담 당시, 유족구조금 수령으로 인해 유가족이 받는 불이익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가족들. 아내 권 씨(가명)는 지원금을 받았을 뿐인데, 졸지에 합의를 해준 꼴이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다가 유족들은 가해자가 제시한 합의나, 공탁금 등은 전혀 받지 않았다는데...그런데 유족구조금으로 피의자가 감형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10년간 유족구조금이 판결에 영향을 준 경우는 50건이 넘었다. 오늘(20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는 범죄자들의 감형을 돕고 있는 ‘유족구조금’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실화 : Y자 흉터남 믿고 투자하시겠습니까6년 전 남편과 사별했다는 강 씨(가명). 그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가입한 만남 주선 앱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됐다. 자신을 호주에서 온 전문 투자자라고 소개했다는 럭키 정(가명). 강 씨(가명)는 그의 적극적이고 다정한 연락에 호감이 생겼다. 특히, 첫 만남부터 가슴팍에 있는 Y자 흉터를 보여주는 행동에 진실함을 느꼈다는데...정 씨(가명)는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자 믿을 수 있는 작전주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며 그녀를 현혹했다. 결국 그의 말을 믿고 남편 사망 보험금을 포함해 약 7억 원을 빌려줬다는 강 씨(가명). 하지만 그때부터 남자와 연락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럭키 정(가명)은 돌연 잠적했다. 정 씨(가명)가 소유했다는 회사부터 담보로 잡은 집까지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투자금 먹튀 주의보! Y자 흉터남, 그는 지금 어디 있나?거제에서도 약 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년 전, ‘거제 주식 오픈채팅방’에서 럭키 정(가명)을 처음 알게 됐다는 피해자들. 매일같이 성공 100%의 주식 수익률을 자랑했던 그는 본인을 유명 증권사 직원이었다고 소개했다. 회원들에게 Y자 흉터를 보여주며 자신은 호주 사람이고, 수십억 원의 자본금이 있다고 말했다는데...개미 투자자들은 그가 가져다준다는 행운을 믿고 전 재산을 맡기기도 했지만 그가 인증한 수익률은 거짓이었다. 숨 쉬는 것외에 모두 거짓이었다는 럭키 정(가명).정 씨(가명)는 투자금을 받을 때, 여동생과 한 남자의 계좌를 이용했다는데...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은 정 씨(가명)의 가족. 럭키 정(가명)의 실체는 무엇일까? 오늘(20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사라진 'Y자 흉터남‘의 행방을 쫓는다. 디시트렌드 2025.03.20 11:04 -
'빌런의 나라' 오나라, 두 집 살림하는 서현철 상사에 “너나 잘하세요” 안방극장에 사이다 선사! 사진 제공 : KBS 2TV 수목시트콤 방송 캡처[서울=RNX뉴스] 정서연 기자 = ‘빌런의 나라’가 첫 회부터 대환장 웃음 파티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놨다.19일(어제) 첫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1, 2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으로 ‘신개념 가족 시트콤’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2.7%(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회에서는 오나라의 남편 서현철(서현철 분)의 짠내나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늦잠을 잔 현철은 아침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현철은 문을 열고 볼일을 보던 나라의 모습에 기겁하는가 하면, 아들의 교복 셔츠를 입고 출근하려다 황급히 갈아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엘리베이터에서는 만취한 딸 서이나(한성민 분)가 쓰러져 있어 깜짝 놀랐다.겨우 출근길에 올랐지만 차에 기름이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서 멈추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며 힘겨운 하루를 시작했다.한편, 현철은 동서 송진우(송진우 분)의 도움으로 회사에 도착해 무사히 회의에 참석했다. 하지만 김 부장(김덕현 분)에게 프로젝트를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낙담했다.승진을 위해 정의갑(정의갑 분) 전무에게 귀한 술을 선물하려 했으나, 딸 이나가 술을 마신 후 매실주를 채워 넣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이에 나라는 현철을 위해 술을 구했고, 그와 함께 의갑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나라의 예리한 촉은 의갑의 집에서 발동했다.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걸그룹 파이어폭스 출신 백여신(은유리 분)의 집에서 본 셔츠와 샴푸, 향수가 의갑의 집에서도 발견되자 두 사람이 내연관계라고 의심한 것.나라는 “우리 남편 프로젝트로 진행을 시켜. 안 그러면 내 이 진실의 주둥이가 팍 열릴 테니까”라며 의갑을 협박했다.이어 나라는 파이어폭스의 ‘위험한 관계’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의갑은 나라의 압박에 못 이겨 현철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하지만 나라가 의갑의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하며 상황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분노한 의갑의 아내가 케이크를 던지며 화를 내자, 의갑은 나라에게 “이러고도 당신 남편이 무사할 것 같아?”라고 협박했다.하지만 나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너나 잘하세요, 전무님”이라고 맞받아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2회에서는 현철이 집에서 자신만의 공간이 없어 피곤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반면 진우는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하는 자신의 현실에 분노했다. 두 사람은 자매인 나라와 유진에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패배하고 집을 나섰다.한편, 나라와 유진은 남편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남편들이 돌아오지 않자 갈등이 고조됐다.나라는 “우리 쩌리 때문에 너네 남편이 들어오고 싶어도 못 들어온다고? 우리 쩌리가 얼마나 연약한데. 제부가 옆에서 바람 넣은 거 아니야?”라며 부침개를 유진에게 던졌다.홧김에 술을 마신 나라와 유진은 한밤중 놀이터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들의 만취 소식에 현철과 진우는 한걸음에 달려왔다.나라는 겉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뛰어나와 현철을 경악하게 만들었고, 유진은 그네를 타며 진우를 따돌렸다. 남편들의 혼을 쏙 빼놓은 이들의 행동은 ‘빌런 자매’의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이처럼 ‘빌런의 나라’는 첫 방송부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와 유쾌한 전개로 전 연령층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특히 인생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선 오나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웃음으로 중무장한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의 코미디 연기는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여기에 김영조 감독의 탁월한 연출은 유쾌한 분위기 속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즐거움을 더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런 시트콤 원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연출 넘 웃기고 편집도 깔끔. 시작부터 몰입하면서 봤다”, “오나라 텐션보소. 제대로 날아다니네”, “서현철, 송진우 대박 웃겨”, “오랜만에 배꼽 잡았네”,“‘위험한 관계’ 벌써 중독됐다”, “오나라, 유진 자매 싸움 터졌네”, “정신 놓고 보니 실없이 웃고 있는 나를 발견”, “오나라가 다했다. 작두타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3, 4회는 오늘 20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디시트렌드 2025.03.20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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