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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서 전남친과 밀회”…맘카페 글썼다 ‘외도’ 들통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결혼 10년 만에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된 한 남편의 사연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신혼여행 중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아내의 과거를 뒤늦게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사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년간의 짝사랑 끝에 결혼했다. 남편은 7년 연애를 끝내고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던 아내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했고, 아내는 결국 그의 진심에 결혼을 결심했다.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내는 “신혼여행지는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고, 남편은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여행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호텔에 머물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혼자 관광을 다녀오라고 권했다. 이후 아내는 연락을 피한 채 단독 일정을 소화했고, 이 일은 별다른 설명 없이 지나갔다.시간이 흘러 장인의 사망 이후 유산 문제로 아내와 친오빠(처남) 간 갈등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처남은 남편에게 단둘이 만나자는 연락을 보냈다.만남 자리에서 처남은 “누나가 신혼여행 때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 미국을 간 것도 그 사람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아내가 SNS에 결혼 사실을 숨기고 웨딩사진 한 장 올리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첫사랑에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남편은 이 말을 믿기 어려웠지만, 우연히 접속한 지역 맘카페에서 아내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작성자의 글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글에는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 ‘전 남자친구 생각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글은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베스트 글’로 선정되기도 했다.남편은 결국 아내와의 대면 끝에 해당 글이 아내가 작성한 것임을 확인했고, 아내도 이를 인정했다. 아내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미혼 시절이 그리웠을 뿐이며, 그 시절을 떠올리다 전 남자친구가 생각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지만, 좋은 남편을 선택한 걸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법조인은 “외도라 보기엔 물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상담 전문가 역시 “마음속 갈등일 뿐, 실제 불륜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정서적 외도 역시 관계에 큰 상처를 남긴다”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했다. 특히, 결혼 후에도 반복적으로 전 연인을 떠올리며 감정을 표현해온 점에 대해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디시트렌드 2025.06.03 10:57 -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실화' 남편이 아파트 벽 뚫어 옆집 여자와 불륜! "아내는 미쳐가는데..." 경악! [서울=RNX뉴스] 한경희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분노 유발 '자전거 도둑' 잡기에 나서며 데프콘의 5년 전 악몽을 재소환했다. 또, 남편이 아파트 대피벽을 뚫어 옆집 여자와 불륜 중이었다는 역대급 실화가 충격을 자아냈다.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추적기 '탐정 24시'에서는 뉴 페이스 올빼미 탐정단이 대한민국 생활범죄 1위인 '자전거 도난 사건'을 의뢰받았다. 의뢰인은 출근 때 지하철 역에 세워둔 100만 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가 퇴근길에 와보니 감쪽같이 사라져있었다고 했다.더욱이 해당 자전거는 어렵게 모은 돈으로 새 보금자리에 이사온 뒤, 의뢰인을 위해 아내가 선물해 준 소중한 것이었다. 과거 자전거를 도난당해 1,1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던 데프콘은 "자전거 도둑질은 팔을 확 씨... 가만히 두면 안 된다"라며 격분했다.의뢰인은 도난을 확인한 직후, 자전거에 부착해둔 GPS 신호를 따라 추적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GPS 신호는 실시간으로 잡히는 게 아니었고, 범인이 하룻밤 사이 약 60km라는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추적에 실패했다.올빼미 탐정단은 GPS 포인트를 단서로 탐문에 나섰다. 그러나 첫 번째, 두 번째 포인트 모두 허허벌판이거나 가로등 하나 없는 한적한 길이었다. 이에 "이 주변을 잘 아는 사람이다", "전문 절도범이다" 등의 추측이 쏟아졌다.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 포인트 탐문 중 CCTV 앞을 지나가는 자전거 한 대가 포착됐다. GPS상 시간은 물론 핸들, 짐받이 모양도 의뢰인의 자전거와 일치해 범인일 가능성이 높았다.경기도 광주에서 이천, 여주까지 3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도둑의 미스터리, 그리고 과연 자전거 도둑의 정체는 무엇일지 다음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밝혀진다.한편,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한 여성이 밤마다 들리는 정체 불명의 층간 소음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바로 옆방에서 자는 남편은 오히려 그런 아내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며 부부 사이도 점점 멀어졌다.악몽에 시달리고, 정신적으로 점점 쇠약해지는 모습에 주인공의 신병(神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데 탐정단의 조사 결과, 층간 소음인 줄 알았던 소리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주인공의 집이었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주인공의 바로 옆집에 남편의 상간녀가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알고 보니 남편과 상간녀는 옆집에 살면서 분리수거, 담배 등의 핑계를 대고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만나거나, 아내가 잠든 사이 몰래 빠져나가 불륜을 즐기고 있었다. 점점 대담해진 남편과 상간녀는 급기야 두 집 사이에 있는 대피벽을 뚫어 그곳을 통해 자유롭게 오가며 밀회를 즐겼다.주인공을 괴롭혔던 소음은 바로 두 사람이 만날 때마다 대피벽을 가리고 있던 서랍장을 옮기면서 나는 소리였다. 데프콘은 "저 소리 때문에 아내는 미쳐가는데!"라며 분노했다.결국 남편과 상간녀는 주인공에게 벽을 넘는 밀회 현장을 들켰고, '이혼 엔딩'을 맞았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축구 부부' 오나미는 남편 박민을 향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하러 자주 가는데, 앞으로는 항상 같이 가자..."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디시트렌드 2025.06.03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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